무더운 여름밤, 꿀잠을 위한 꿀팁!
밤만 되면 열대야 때문에 잠 못 이루는 분들 많으시죠? 에어컨을 계속 틀자니 전기세 걱정이 앞서고, 끄자니 땀이 줄줄 흘러서 찝찝하고... 저도 여름마다 겪는 고민이라 잘 압니다. 그래서 오늘은 무더위 속에서도 쾌적하게 꿀잠 잘 수 있는 꿀팁들을 가져왔어요!
잠자리를 시원하게 만들어요!
통기성 좋은 침구는 필수
땀 흡수가 잘 안 되는 이불은 피하고, 린넨이나 모시, 인견 같은 시원하고 통기성 좋은 소재의 침구를 사용해 보세요. 덮는 이불은 아예 없이 주무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오히려 체온 조절에 방해될 수 있으니 얇은 여름용 이불이라도 꼭 덮어주시는 게 좋아요.
시원한 물건 활용하기
잠자리에 들기 전에 차가운 물주머니나 젤 타입 쿨매트를 머리나 발에 대면 체온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차가운 물에 발을 담그고 있다가 자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자기 전, 몸의 온도를 낮춰주세요!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기
자기 전에 차가운 물로 샤워하면 시원할 것 같지만, 오히려 몸이 체온을 다시 올리려고 해서 역효과가 날 수 있어요. 미지근한 물로 샤워해서 몸의 열기를 자연스럽게 식혀주는 게 훨씬 효과적입니다.
카페인과 알코올은 피하기
자기 전에 마시는 커피나 술은 숙면을 방해하는 주범이에요. 특히 알코올은 일시적으로는 잠이 오는 것 같지만, 새벽에 땀을 흘리게 하거나 잠을 자주 깨게 해서 수면의 질을 떨어뜨립니다. 잠들기 2~3시간 전부터는 물 이외의 음료는 자제하는 것이 좋아요.
방 안 공기를 시원하게 유지해요!
선풍기를 똑똑하게 활용하기
선풍기를 그냥 얼굴에 대고 자는 것보다, 창문 쪽으로 틀어놓거나 방의 대각선 방향으로 놓으면 공기 순환이 잘 돼서 방 전체가 시원해집니다.
블라인드와 커튼 활용하기
한낮의 뜨거운 햇볕이 방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블라인드나 두꺼운 커튼을 쳐 놓으면 방 온도가 오르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올여름은 오늘 알려드린 꿀팁으로 열대야 걱정 없이 꿀잠 주무시길 바랄게요! 혹시 여러분만의 꿀잠 비법이 있다면 댓글로 나눠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