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는 아이콜리


비염있는분 있으신가요? 저는 비염이 굉장히 심했어요

20대때는 항상 작고 길쭉한 알약을 하루 하나씩 먹었고 (이약먹으면 멍해지고 잠이오더라구요)

몇달에 한번씩 비염 주사를 맞기도했어요

알러지 검사해보니 고양이털, 기온차, 집먼지진드기에 알러지가 나오더라구요

이 기온차 알러지라는게 굉장히 웃기지 않나요? 뭐 이런 알러지가 다있지..


지금처럼 환절기에는 아침마다 코가 막혀서 눈뜨는 게 너무 힘들었어요.

숨쉬기도 답답하고, 재채기가 하루종일 이어지고.. 멍한느낌.. 이 멍한느낌이 너무 싫어요!!!

비염이 심할때 제가 직업상 마스크를 쓰고 1시간정도 걸리는 일이 많았는데

양쪽코를 휴지로 다 막아두고 일하기도 했어요 ㅋㅋㅋㅋ

그래서 전 봄, 가을을 엄청 싫어하거든요ㅠㅠ


그런데 20대때보다 운동을 하고 있는지금 오히려 비염은 많이 나아졌어요

처음엔 단순히 체력 관리하려고 시작했는데

언젠가부터 콧물나는게 덜하고 찬바람이 불어도 머릿속이 멍한느낌이 많이 사라지더라구요


운동을 하면 혈액순환이 활발해지고, 몸의 면역력이 높아지잖아요.

그 덕분일까요?🤔 사실 저도 왜그런지는 모르겠어요

사실 비염있으면 코막혀서 멍하니 운동하기 싫고 약먹으면 코는 괜찮은데 약때문에 멍해서

운동하기싫거든요

그래도 꾸준히 하다 보니까

감기도 덜 걸리고, 몸이 전반적으로 따뜻해지면서

예전처럼 찬 공기만 닿아도 코가 막히는 일이 줄었어요


저는 주로 수영이랑 가벼운 근력운동을 병행했는데

수영하면 코로물을 많이먹어서 염소소독되나 이런생각도 했어요 ㅋㅋㅋㅋ

그런데 그전에 헬스할때부터 좋아졌으니 전체적인 운동효과이지않을까요?

비염약에만 의존하던 때랑 지금은 삶의 질이 엄청 달라요!!


비염이 조금 좋아지니까

아침에 일어나는 게 한결 수월해졌고,

밤에 잘 때 숨쉬기 편해서 숙면도 잘 돼요.

컨디션이 좋아지니까 자연스레 하루의 리듬도 달라졌어요.


예전엔 “운동이 비염에 도움이 될까?” 반신반의했는데

이제는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어요.

운동은 비염에도 분명한 변화를 만들어줍니다!

비염인들이여 운동을 합시다!


FullSizeRender.jpeg

가을하늘을 온전히 즐길수 있어 행복해요❤️


댓글 2
답글 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