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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스켈링에 대해 말한김에 이야기해보는 양치질이야기!!!!

지금은 다른일을 하고 있지만 저는 14년간 치위생사로 일했어요

진료실로 시작해 진료실 팀장, 임플란트와 외과 op실팀장, 예방실팀장으로 예방프로그램을 치과에 적용시키는 일도 했었고..정말 교정빼고는 다할수 있답니다 ㅎㅎㅎ


예방실에서 일하며 느낀건데요 생각외로 치실, 치간칫솔을 사용안하시는분들이 꽤.. 많더라구요


하루 세 번, 꼬박꼬박 양치질을 하는데도

어느 날 갑자기 잇몸이 붓고 피가 난다면

양치질이 꼼꼼히 되고 있지 않다는 거에요


일단 우리치아는 위에서 봤을때 모양이 타원형이거나 모서리가 둥근 네모죠

완전히 각이 뾰족한 네모라면 사이에 음식이 끼지 않겠지만

모서리가 둥글기때문에 칫솔질이 닿지 않는 틈이 생길수 밖에 없어요


또한 아무리 양치질을 잘해도 30대부터는 노화, 매일 사용하기때문에 잇몸이 조금씩 내려갈수 밖에 없어요

그틈 또한 칫솔질이 닿지않는 부분이 되죠


그 사이에 남은 음식물과 세균은

조용히 쌓여서 냄새가 되고, 염증이 되고, 결국 잇몸을 아프게 하죠


그래서 필요한 것이 치실과 치간칫솔입니다


치실은 치아사이 충치를 예방하고 치아벽에 프라그를 효과적으로 제거해 줍니다

치간칫솔은 조금 넓어진 공간을 부드럽게 쓸어주며 프라그를 제거하고 잇몸마사지효과가 있습니다

처음엔 번거롭고 귀찮게 느껴질 수 있지만

한 번 익숙해지면, 그 개운함을 포기하기 어려워져요


치실,치간칫솔 사용하고 나면 생각보다 남아있는 음식물이 많다는걸 느끼게 될거에요

입안이 상쾌해지는 것뿐만 아니라 아침에도 구취가 덜하죠


큰 변화를 만드는 건 늘 작은 습관입니다.

칫솔질로 끝내던 하루에

치실 한 번, 치간칫솔 한 번을 더해보세요.

분명 달라질거에요


오늘의 양치,

조금 더 깊이 닿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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