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저는 울산!했을때 바다가 생각나는 도시는 아닌것같아요
하지만 제가 어렸을적 아빠가 울산(바닷가쪽)쪽에 발령이나서 살아본적도 있다고 하고 (저는 기억나진 않지만 사진으로 봤죠 ㅎㅎ)
작년 여름에는 우연한 기회에 울산 몽돌 해수욕장에 다녀왔답니다
울산 몽돌 해수욕장은 흔한 모래사장이 아니라 동글동글한 몽돌이 가득한 해변이라서 발을 디디는 순간부터 분위기가 확 달라져요 파도가 칠 때마다 몽돌이 부딪히며 나는 소리는 생각보다 깊고 잔잔하더라구요 그냥 가만히 앉아 듣고만 있어도 좋았어요 아이들은 바다에 들어가고 저는 해변에 앉아서 발만 살짝 담그고 있었거든요
울산 몽돌 해수욕장은 듣는 재미가 있는 해변이였어요
단지 작년엔 동해쪽이 해파리때문에 많이 놀진 못했지만요 ㅠ
몽돌 해변의 가장 큰 장점은 모래가 날리지 않아 깔끔하고 사람이 붐비는 성수기에도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를 유지서 산책하기에도 좋았어요 신발을 벗고 몽돌 위를 천천히 걸으면 발바닥으로 전해지는 감각이 독특하고 모래가 달라붙지 않으니 좋더라구요 해 질 무렵에는 바다와 하늘 색이 천천히 바뀌는 모습이 정말 예뻐서 사진을 찍지 않아도 기억에 오래 남는 장면이 되었어요
몽돌 해변에서는 차박도 많이 하는것 같더라구요!!! 저는 집에서 많이 멀지 않아서 일박은 하진 않았지만
차박에 취사도 가능해서 차박하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또 주변에 노랑바위, 샛돌바위도 있고 드라이브코스로도 좋더라구요
울산 몽돌 해수욕장은 매력적인 곳이었어요 도시에서 멀지 않고 그렇다고 해운대처럼 복잡한 곳이 아니라서 바다 소리와 함께 쉬어가고 싶은 날 찾기 좋은 장소인것 같아요 울산 여행에서 조금 느린 힐링을 원하신다면 몽돌 해수욕장을 꼭 한 번 들러보셔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