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여름! 다들 추구하는 몸매 롤모델이나 이상향이 있으신가요?! 저는 원래 마른 몸을 선호하는 편이에요. 여리여리한 쇼핑몰 셀럽분들같은 몸매…ㅎㅎ 예전엔 조금만 살이 붙어도 금방 다이어트 들어가서 금방 식단이랑 가벼운 러닝만으로 쑥쑥 뺐는데, 30 넘으니까 얘기가 달라지더라고요^*^ 예전처럼 식단 확 줄이고 운동 몰아치면, 예상보다 잘 안 빠지는 건 물론이고! 살은 어찌저찌 몇 키로 빠진다 해도 최근엔 꼭 건강 문제가 따라왔어요.ㅠㅠ속이 금방 더부룩하거나, 면역력 떨어져서 별 생소한 병명 다 들어보고 주변 걱정 다 시키고, 피부도 물광이나 생기와는 점점 멀어지고ㅠㅠ(저는 복합성이라서 건조하지는 않았지만! 모공이나 피부결은 점점 따로 관리를 철저히 해줘야 되더라구요)
그래서 요즘은… ‘적당한 체중’을 유지하는 쪽으로 바뀌었어요! 수치에 연연하는 것에서 드디어 벗어나다! 솔직히 예전보다 살이 조금 있어서 옷태는 덜 나긴 해요. 예전처럼 마네킹핏? 헐렁한 핏은 절대 아니지만, 몸이랑 마음이ㅋㅋ훨씬 편하고 컨디션이 안정돼 보인다고 하네요 흠흠
가끔은 우리가 알고있는 미의 기준이란 게 참 헷갈리죠?! 저체중 BMI가 18.5미만데 미적체중은 평균보다 3정도 낮은 18~20이잖아요ㅎ날씬한 몸이 예쁘다고는 하지만, 아프고 힘든 상태로 예쁜 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싶기도 하거든요. 특히 아플 땐!! 오로지 건강 하나만 보게 되니까요. 지금은 거울보다 몸 상태를 중요시하는 때가 됐네용 이게 나이 먹으면서 바뀐 가장 큰 가치관인 것 같아요ㅎㅎ어른들이 젊었을 때 건강관리해라, 다 20년후 30년후에 돌아온다 골밀도 골다공증, 호르몬 불균형, 당뇨병 등등… 여러 말 많이 해주곤 하셨는데 조금씩 알아가는 시기입니다 하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