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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게요 건강지키미 마늘입니다 :) 주말에 에스티로더 핑크리본 유방암 팝업 다녀왔어용. 사실 유방암은 “나랑 먼 질환”이라고 생각하고 살아왔는데,,, 현장에서 자가검진법을 직접 눈으로 보고 설명을 들으니 꽤 마인드가 바뀌더라구요. 에스티로더는 1992년부터 전 세계적으로 핑크리본 캠페인을 하고 있다고 하고용, 이전에 제품 구매시 핑크리본 백을 사은품으로 받은 적도 있었답니당! 단순 화장품 제품 홍보가 아니라 자가검진 교육과 인식 개선을 꾸준히 이어온 브랜드라는 것도 새삼 알았습니당,,


요즘 유방암 캠페인 관련 논란도 있잖아요.ㅠㅠ 특히 W 코리아에서 매년 진행하는 유방암 인식 캠페인 행사에 여러 연예인들이 참석하면서,, 이번에는 파티 분위기와 사진 촬영 위주로 진행돼 “이게 인식 개선이 맞냐”는 비판이 많죠! 알고리즘에도 한 번씩 뜨셨을 거에용. 실제로 주최 측이 사과문을 내더라도ㅠㅠ 취지는 좋은데 실행이 취지와 맞지 않으면 거부감이 생기게 마련이고, 오히려 논란에 유방암 캠페인 메시지가 희석되는 느낌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당. ‘홍보나 쇼가 아니라 실제로 캠페인을 보고 내가 내 몸 하나라도 확인하게 되는, 진짜 의미 있는 행동으로 이어졌음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여튼 팝업에서 본 자가검진법은 간단했습니당. 거울 앞에 서서 양쪽 유방의 모양과 크기 변화를 비교하고, 팔을 올렸을 때와 내렸을 때 피부 주름이나 함몰 여부를 보는 것. 그 다음 손가락 세 개로 원을 그리며 멍울이나 단단한 느낌이 있는지 만져보고, 마지막으로 누운 상태에서도 반복해서 확인하는 과정을 한 달에 한 번 정도 하면 된다고 하더라구요..! 유두 분비물, 한쪽만 크기 변화, 피부 변색·주름짐 같은 ‘변화’가 초기 신호일 수 있다는 것도 알았네용.


유방암은 여성에게 흔한 암 중 하나지만, 조기 발견 시 5년 생존율이 90% 이상! 이라 실제로 생명을 바꿀 수 있는 질환이라고 합니다. 예방법이라고 해서 100% 막히는 것은 아니지만, 체중 관리, 음주 줄이기, 호르몬 약 장기 복용 주의, 모유수유, 정기검진 등이 통계적으로 위험을 낮춘다고 해요. 굿굿! 화려한 캠페인이든 소규모 팝업이든 남의 문제가 아니라 나 또는 지인에게도 일어날 수 있다는 인식과 매달 5분 실천! 이라고 느꼈어용. 저도 이번 계기로 팝업일로부터 자가검진 일정을 체크해보려구용. 혹시 아직 한 번도 해본 적 없다면 한 번 해보셨으면 합니당! 가을 건강챙기기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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