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용 여러분들과 함께 건강지키미 체중집착녀 마늘입니다*_* 요즘 밖이 너무 춥잖아요. 그래서 저는 산책이나 운동은 거의 안 하고, 그냥 집안일 하면서 이걸 운동으로 치자… 하고 살고 있습니다ㅋㅋ 근데 문득 궁금한 거예요. 이게 진짜 뭔가 도움이 되긴 하나?
찾아보니까 생각보다 칼로리는 뭔가 나가긴 해요. 설거지 1시간 하면 120-150kcal, 정리정돈 150-180kcal, 욕실이나 바닥 빡세게 닦는 건 200-300까지. 물론 현실은 1시간씩 연속으로 하는 사람이 누가 있냐고용… 보통 10-20분씩 쪼개서 하니까 하루 합치면 100-150kcal 정도? 그래도 그냥 앉아 있는 것(1시간 70kcal 정도)보단 훨씬 나을 거라구 봐요ㅎㅎ
근데 궁금했던 건 근육입니다!ㅋㅋ 이걸로 팔이나 다리 좀 생길 수 있을까용? 보니까 팔/다리/허리 근육을 계속 쓰긴 해서 약간 단단해지긴 할텐데요. 걸레질 = 허벅지+팔, 창문/욕실 청소 = 팔근육+코어, 빨래 널고 이불 털기 = 어깨/승모 이런 식으로… 근데 이게 헬스처럼 라인 생기는 건 아니고, 그냥 가만히 사는 사람보단 튼튼해진 정도라고 보면 될 거 같아용ㅎ
집안일을 운동으로 완전 대체는 못 하지만 그래도 진짜 0으로 사는 것보단 훨씬 낫죠? 올겨울 유지용으로 당분간… 저는 지금 이 정도면 마음의 면죄부로 괜찮다 싶어요 ㅋㅋ
혹시 다른 콜리분들은 겨울에 운동 대신 뭘로 때우는지 궁금해용. 집안일 말고 추천할만한 초간단 대체 루틴 있으면 공유 부탁해요! 저는 당분간 빨래 매일 널고 걷기, 분리수거 미리 하기…가 제 전신운동일 거 같아용*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