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는 아이콜리

글 쓰다? 글쓰기?(관용?) 몇 가지, 한 가지, 두 가지... 띄어쓰는 경우가 많은데요ㅎㅎ(수식어+의존명사는 띈다. 목적어+동사는 띈다) 아, 도입부터 한국인인지 싶네요ㅎㅎ (어미+동사는 띈다)


안녕하세요, 요즘 글을 보다 보면 다들 운동 팁이나 식단 후기 같은 유용한 정보도 많이 올려주시고 저도 쓰는데, 그 와중에 은근히 헷갈려서 검색하게 되는 게 하나 있더라고요.ㅎㅎ바로 띄어쓰기입니다. 저도 글 쓰다가 자꾸 멈추게 되는 부분이 있어서, 헷갈렸던 것들 몇 가지 정리해서 공유드려요. 혹시 저처럼 고민하시는 분들 계실까 해서 올립니다.ㅎㅎ


가장 많이 헷갈리는 표현이 못하다/못 하다 입니다. 둘 다 맞는 표현인데 의미가 다릅니다:) 능력이 부족해서 잘 못하는 경우 → 못하다(붙여 씀)! 유산소는 잘하는데 근력은 아직도 정말 못합니다.처럼요ㅎ 불가능해서 하지 못하는 경우 → 못 하다(띄어 씀)! 오늘은 일정 때문에 운동을 못 했습니다.겠죠ㅎㅎ새삼 쉽네요


두 번째는 뒤돌아보다 입니다. 이 표현은 한 단어처럼 굳어져서 붙여 쓰는 것이 자연스럽습니다. 스트레칭하다가 자세 확인하려고 뒤돌아봤는데 거울에 아무도 없더라고요처럼, 뒤도는 걸 강조하지 않는 이상 일상 글에서는 거의 붙여 씁니다.ㅎ


세 번째는 알아보다/알아 보다 인데, 이건 좀 헷갈립니다! 조사하다, 확인하다라는 의미가 많아서 알아보다(붙임)! 요즘 단백질바 성분을 여러 개 알아보고 있는데 생각보다 괜찮은 제품이 많네요처럼 대부분 상황에서는 붙여 쓰는 게 맞습니다.


그 외에도 헷갈리는 표현 몇 가지 적어보면 해 보다(띄움), 그럴 거다/그럴 거예요(띄움), 아는 척하다(‘척’은 의존명사라 띄는 게 원칙이나 관용적으로 둘 다 씀)가 있네요!


보조용언은 띄되 관용적 굳어진 표현은 붙이기! 가 되겠습니다ㅎㅎ 아이콜리에서 건강 얘기하며 글 쓰다 보면 의외로 띄어쓰기 때문에 갸우뚱할 때가 있어서, 저처럼 검색하는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ㅎㅎㅎ 콜리분들도 혹시 헷갈리는 표현, 제가 잘못(부사) 쓴(동사 띄기ㅎㅎ)있으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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