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눈을 뜨거나, 퇴근 후 집에 돌아와 침대에 누우면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이
“오늘은 그냥 쉬고 싶다.”
아마 저만 그렇진 않을 것 같은데요,
인간의 뇌는 본능적으로 에너지를 아끼는 방향으로 설계되어 있기 때문에, 전혀 이상한건 아니랍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일을 하고, 운동을 하고, 때로는 하기 싫은 것들을 반복하죠.
우리의 뇌는 지금 이 순간의 행복보다,
장기적인 생존 확률을 높이는 선택을 더 중요하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즉, 귀찮음을 이겨내는 행동은 단순한 의지가 아니라
생존 전략에 가까운 행동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이죠.
문제는 현대 사회에서는 이 “생존 위기”가 눈에 잘 보이지 않지요.
그래서 우리는 착각합니다.
“안 해도 괜찮지 않을까?”
하지만 그 결과는 느리게, 그러나 확실하게 쌓입니다.
흥미로운 점은, 우리는 행동을 통해 감정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이죠.
많은 사람들이 착각하는 순서는:
“기분이 좋아지면 운동해야지”
하지만 실제로:
“운동을 해야 기분이 좋아진다”
즉, 귀찮음을 느끼는 순간이야말로
행동이 필요한 타이밍이에요.
운동이 귀찮다고 해서
운동이 필요 없는 것은 아닙니다.
일이 귀찮다고 해서
그 일이 중요하지 않은 것도 아니죠.
귀찮음은 단지 현재 상태의 반응일 뿐,
현실에 대한 정확한 판단은 아닙니다.
우리가 일을 하고 운동을 하는 진짜 이유는, 단순히 더
바로 “나는 어떤 사람인가”를 만드는 과정이다.
이건 단순한 행동의 누적이 아니라,
정체성의 축적이다.
그리고 이 정체성은
나중에 훨씬 큰 선택의 기준이 된다.
우리는 늘 선택의 순간에 서 있습니다.
귀찮음을 느끼는 것은 자연스럽습니다
하지만 그 감정에만 따라간다면,
우리는 더 나은 제 자신의 모습과 계속 멀어지기만 할 거에요.
그래서 우리는 오늘도
하기 싫은 일을 하고 있지 않을까요?
그게 우리를 더 나은 방향으로
조금씩 밀어주고 있다는 막연한 믿음이 있으니까요.
그래서 저도 다음주 부터 열심히 운동을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앞으로 많이 지켜봐 주세요 ㅎㅎ
이번주말은 다들 푹 쉬시구요. 이번 한 주도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