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콜리 서포터즈로 활동중입니다.
제가 얼마전에도 단백질을 어떻게
챙겨야하나 고민글을 올렸었는데
단백질을 챙기려고 이것저것
고민하다 보니 결국 가장 기본적이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게 계란
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ㅎㅎ
며칠전부터 마음먹고 10개 정도를
한꺼번에 삶아서 조금씩 먹고있는데
생각보다 편하고 괜찮아요.
아침이나 점심처럼 시간이 부족할 때에는
삶은 계란만큼 간편한 것도 없고
이게 쉽게 상하지 않으니 그냥
식탁에 놔둬도 하루정도는 거뜬해요.
계란이 영양소도 보면 훌륭하지만
맛도 좋고 게다가 든든하게 배를
채우기에도 참 좋은 식재료인 것 같아요.
활용법도 진짜 다양하고요 ㅎㅎ
그래서 요즘 저는 매 끼니마다 하나나
두개정도씩 챙겨먹고 있는데 보통은
하나는 노른자까지 다 먹고 다른 하나는
흰자만 먹는 식으로 나름대로 조절하고 있어요.
체중조절을 위해서라면 노른자를 빼고
먹는 게 좋다는 말도 많이 듣긴
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노른자의
고소한 맛을 너무 좋아해서 다이어트를
위해서라고 하더라도 노른자까지
완전히 포기하긴 아직 어렵더라고요ㅎㅎ;
흰자만 먹으면 약간 심심하고 헛헛한
느낌도 들고 입안이 퍽퍽해서
만족감이 덜해서 뭐.. 나름의
절충안으로 이렇게 먹고 있어요
다이어트 전에는 계란을 활용해서
이것저것 요리하는 걸 좋아했는데
에그마요 샌드위치도 즐겨 만들었고
부드럽게 익힌 오므라이스도
자주 해먹었었어요.
가끔은 반숙 계란에 간장을 톡 떨어뜨려
밥에 비벼먹는 것도 정말 맛있었는데
지금은 그냥 흰쌀은 피하고 있어서
해먹지는 못하고있네요.
지금은 식단을 조절하는 중이라
기름이나 마요네즈를 넣는 요리들은
좀 신경써서 피하고 있어요.
요즘은 계란 종류도 다양해서
무항생제 제품이나 닭이 스트레스를
적게 받는 환경에서 키운 친환경
제품도 잘 나오더라고요?
이렇게 작은 변화라도 건강을 더
챙길 수 있다는 점에서 신경을 쓰게 돼요
앞으로도 부담 없이 단백질을 챙기기
위해 계란은 꾸준히 먹게 될 것 같고
삶은 계란 외에도 에어프라이어에
구워보거나 샐러드에 곁들이는
식으로 조금씩 새로운 방법도
시도해보면서 식단에 변화를 주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