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콜리 서포터즈로 활동중입니다.
제가 다이어트를 시작한 지 벌써
2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는데요
처음 시작할 땐 그래도 의욕도 넘치고 식단이랑 운동을 병행하면서 체중이 눈에 띄게 빠졌거든요?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마음이 좀
느슨해졌는지 요즘은 계속 1~2kg 사이를
왔다갔다 하면서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더라고요ㅜㅜ
저는 매일 아침마다 체중을
기록하는 게 모닝 루틴처럼 자리 잡았는데
얼마 전 달력을 넘겨보다가 깜짝 놀랐어요
올해 1월에 기록해뒀던 제 체중과
지금 체중이 너무 똑같은 거예요..ㅎㅎ;;
뭐.. 더 찌지 않은 게 다행이라고
해야 하나 싶기도 하지만
사실 평일에는 거의 매일 빠짐없이
운동을 정말 열심히 해왔거든요.
그런데도 이런 결과를 보니 힘이
빠지더라고요
다시 느끼는 거지만 식단이 다이어트의
7할이 아니라 진짜 9할이구나 싶어요
그래서 이번 주부터는 조금 더 마음을
다잡고 클린식을 해보려고 결심했어요.
지금까지는 사실 식단을 철저하게
지켜본 적이 거의 없고
식사할 때마다 간식이나 디저트를
습관처럼 늘 곁들이고 있었어요.
특히 저는 당류를 아직 완전히 끊지
못해서 케이크나 빙수 같은
디저트류를 정말 좋아해요.
이런 음식은 아무리 참으려고 해도
유혹을 뿌리치기가 너무 어렵더라고요
스트레스를 받거나 생리 전에는
유독 단 게 더 땡기는 느낌이
확실히 있어요
폭식까지는 아니지만 달달한 걸 찾게
되는 저 자신을 보면
진짜 다이어트는 의지력 싸움
이라는 게 실감이 나네요..
오늘도 어김없이 저도 모르게
메론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먹었는데
물론 맛은 진짜 최고였지만ㅋㅋ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입장이다보니
먹고 나서 죄책감이 밀려오더라고요
다른 분들은 다이어트할 때 이런
디저트류나 당류 섭취를 진짜 완전히
끊고 계신가요?
전 이게 제일 궁금해요..
저도 물론 초반에는 액상과당도
피하고 정말 철저하게 지켰었는데
시간이 지나고 마음이 흐트러지다 보니
어느새 아이스크림이랑 빙수를
다시 먹고 있더라고요
이런 걸 보면 역시 체중 조절이
쉽지 않은 이유는 결국 식단에서
비롯되는 것 같아요
요즘엔 참는 것도 너무 힘들고 계속
나 자신과 싸우는 느낌이라
지치는 것 같아요
혹시 이런 유혹을 이겨내는 팁이나 방법이
있다면 정말 꼭 알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