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성인 ADHD’ 얘기 자주 들리는데
요즘 진짜 가끔 그런 생각 들어요.
"나... 혹시 ADHD 있는 거 아닐까?"
일하다 보면 집중이 잘 안 되고, 뭔가 하다가 딴생각으로 넘어가고,
해야 할 일은 머릿속에 가득한데 정리가 안 돼서 결국 아무것도 못 하고 하루가 끝나고…
이게 자주 반복되니까 그냥 내가 게으른 건지, 아니면 뭔가 문제가 있는 건지 헷갈리더라고요.
사실 처음엔 그냥 성격 문제겠거니 했거든요?
근데 요즘 여기저기서 ‘성인 ADHD’ 얘기가 꽤 많이 보이더라고요.
예전엔 애들한테만 있는 줄 알았는데,
요즘은 20~30대 성인들 사이에서도 진단받는 사람이 점점 늘고 있다고 하는 이야기를 접했어요;.
일반적인 성격이나 습관 문제가 아니라,
실제로 뇌에서 주의력 조절을 잘 못 하는 신경학적 질환이라고 해요.
성인 ADHD는 꼭 ‘산만하다’는 느낌보다도,
-일을 자꾸 미루거나
-집중이 안 되고
-정리정돈이 어려워지고
-충동적으로 결정 내리거나
-감정 기복이 심해지는 식으로 나타난다고 하더라고요.
뭔가 제 얘기 같아서 좀 뜨끔했어요.
그리고 그냥 INFP 특성 아닐까? 싶은 것들도 있으니까
조금 흐린 눈으로 보고 있었달까요? ㅋㅋㅋ
저도 그런 편인데… 이거 그냥 저만 그런 건 아니겠죠?
놀라운 건, 성인의 약 3~4%가 ADHD 증상이 있음에도 본인은 잘 모르고 산다고 그래요.
그냥 “내가 게으르니까 그렇지…” 하고 넘기거나,
“내가 왜 이렇게 감정 기복이 심하지?” 하면서 자기 탓만 하면서 살아온 경우가 많다고 해요.
특히 요즘처럼 할 일 많고 복잡한 환경에서 살다 보면,
이 증상이 더 두드러지게 느껴진다고 하더라고요.
조도 진짜 요즘 그런 생각 많이 하거든요.
일 할 때 정리가 잘 안 되고, 뭘 하려고 하면
갑자기 다른 생각이 떠올라서 딴짓하다가 결국 아무것도 못 하고,
중요한 걸 깜빡해서 허둥지둥할 때도 많고…
이런 게 누적되니까 점점 자존감도 떨어지고,
제 자신이 너무 답답하게 느껴지더라요.
무서운 병 아니고, 정신과 진료 통해 진단받고 약물치료나 상담치료 하면 충분히 나아질 수 있다고 해요.
특히 인지행동치료나 시간관리 코칭 같은 것도 많이 도움 된다고 하니까,
혼자 끙끙 앓기보다 전문가랑 한 번 얘기해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요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 보니까,
성인 ADHD로 진료받는 사람 진짜 늘고 있고,
20~30대가 그 중에서도 제일 많다고 해요.
생각보다 진짜 흔한 일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냥 넘기지 말고, 한 번쯤은 진지하게 생각해보는 건 어떨까요?
혹시 저처럼
-집중 잘 안 되고
-해야 할 일 많은데 손에 안 잡히고
-자꾸 잊어버리고
-감정기복 심하고
-일상생활이 버겁게 느껴진다면
그냥 넘기지 말고 진짜 한 번쯤은 생각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이게 단순한 성격 문제나 게으름이 아니라, ‘도움이 필요한 상황’일 수도 있으니까요.
저도 아직 고민 중인데,
혹시 나처럼 비슷한 증상 느끼는 사람들 있다면 댓글로 얘기 나눠봤으면 좋겠어요!
우리 진짜 혼자 끙끙 앓지 말자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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