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콜리 서포터즈로 활동중입니다]
며칠 전에 유당불내증에 대해서 글 썼잖아요?
제가 우유만 마시면 속이 부글부글하길래 찾아봤다가
“아 이게 유당불내증이구나~” 하고 나름 정리했는데...
근데 또 이상한 게,
유제품 안 먹었는데도 배가 갑자기 아프고, 가스 차고, 설사하고
이게 너무 자주 반복되는 거예요.
처음엔 그냥 스트레스 때문인가 했는데,
막상 검색해보니까 ‘과민성대장증후군(IBS)’이라는 게 또 있더라고요.
그래서 진짜 헷갈려서 제가 직접 비교해서 정리해봤어요.
혹시 저처럼 “이게 유당불내증이야? 아니면 IBS야?” 하시는 분들 계시면 참고해보세요!
일단 유당불내증은?
우유나 요거트 같은 유제품에 들어있는 ‘유당’을 분해 못 해서 생기는 거예요.
우리 몸에 있는 ‘락타아제’라는 효소가 부족하면 유당을 흡수 못 해서
배가 아프고, 가스 차고, 설사 같은 증상이 나와요.
특징은?
유제품 먹었을 때만 증상 나와요 (시간도 보통 30분~2시간 이내)
락토프리 제품 먹으면 괜찮아지는 경우가 많아요
특정 음식만 피해주면 비교적 관리가 쉬워요
근데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이건 말 그대로 장이 예민한 상태예요.
별다른 병이나 구조적인 이상은 없는데,
조금만 자극이 가도 장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거예요.
특징은?
음식, 스트레스, 긴장 등 다양한 원인에 반응해요
어떤 날은 설사, 어떤 날은 변비… 들쑥날쑥
유제품 아니어도 아무 때나 배가 아프고 화장실 직행하는 경우 많아요
스트레스랑 연관이 많은 편
✋ 제가 헷갈렸던 이유…
전 처음엔 유제품만 문제인 줄 알았는데,
어느 날은 그냥 점심 먹고도 배가 뒤틀리고,
중요한 약속 앞두고는 갑자기 배가 아프고…
이게 반복되니까 ‘혹시 나 IBS도 있는 건가?’ 싶더라고요.
그래서 지금은
락토프리 제품은 기본이고,
자극적인 음식 좀 줄이고, 스트레스 받을 땐 유산균도 챙기고,
배에 핫팩도 얹어보고 그러고 있어요ㅋㅋ
요즘 진짜 장건강 관리가 필수인 것 같아요
요즘은 두유 라떼, 유당 제거 프로틴, 저자극 식단 이런 거 찾는 사람도 많잖아요.
내 몸에 맞춰서 조절하고 관리하는 게 훨씬 편하고 자연스러운 시대인 것 같아요.
혹시 요즘
✔️ 아무 음식 안 먹어도 배가 불편하거나
✔️ 스트레스 받으면 화장실 가고
✔️ 갑자기 설사/변비 왔다갔다 한다
그러면 IBS 쪽일 수도 있으니까,
너무 참지 말고 병원 가보시거나, 식단부터 천천히 조절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