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는 아이콜리

여러분 안녕하세요, 직전 포스팅에서 우울증의 초기 증상에 대해서 제가 소개를 했었는데요,

우울증의 원인... 확실하게 안다고 우울증을 예방할 수 있을까? 라는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신체적으로 발병하는 암이야 식습관, 건강하게 환경변화를 하면 되더라도 정신적인 측면은 너무 내 자신보다는

​"외부"의 영향이 크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죠.

제가 가장 애정하는 신경정신과전문의 오은영박사님의 여러 프로그램, 그리고 연구자료들을 살펴보면서

우울증의 원인을 생물학적, 심리적, 환경적 세 가지 측면으로 간단하게 한번 알아보려고 합니다.

1. 생물학적 원인


우울증은 뇌의 화학적 불균형과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특히 세로토닌이나 도파민 같은 신경전달물질의 불균형이 우울증과 깊은 연관이 있대요.

가족 중 우울증 병력이 있으면 우울증의 위험성이 더 높아진다는 유전적 요인도 연구에서 자주 언급됩니다. 뇌 구조나 기능의 변화가 발견되는 경우도 있고, 호르몬 변화나 특정 질병들도 우울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하니 생물학적 요소가 꽤 중요해요.

​그리고, 제가 가장 이번에 놀랐던 요인 중 하나인.... 우울증은 염증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스트레스나 기타 요인으로 인해 체내 염증 수치가 높아지면, 이는 뇌 기능에 영향을 미쳐 우울증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2. 심리적 원인


심리적인 원인은 가장 많이 알려진 부분이죠.

부정적인 생각 패턴, 낮은 자존감, 완벽주의 성향 등이 우울증을 유발할 수 있대요. 특히 지속적인 스트레스 상황이나 갑작스러운 상실감이 있을 때, 심리적으로 매우 취약해질 수 있다고 합니다. 즉, 스트레스가 매우 유발되는 환경에 자주, 그리고 오래 노출되어 있을 수록 내 스스로 심리적 악화가 되고 이를 개선하는 의지나 의욕이 계속 하락하는 것은 아닌지...

환경에 대한 관심을 늘 가지고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3. 환경적 원인


환경적인 부분도 생각보다 큰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직장이나 가정 환경, 경제적 어려움, 인간관계의 갈등 등이 지속적으로 발생할 때 우울증이 발병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해요. 특히 최근 연구에 따르면 현대 사회의 고립감과 사회적 연결 부족이 우울증을 크게 증가시키는 요소로 주목받고 있다고 합니다.

다음으로는 대기 오염이며 뇌 건강에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미세먼지(PM2.5)에 장기간 노출되면 우울증과 자살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도시에서 마음의 병을 얻은 분들이 일정기간 자연에서 치유한다는 것도 너무 일리가 있는 것이죠.

​일조량이 줄어드는 겨울철이나 장마기간에도 우울증이 높아진다고 하니 햇빛 부족이 없도록 낯에는 밖에서 해를 보고 쬐는 습관을 가져보세요.

이렇게 우울증의 원인을 살펴보니, '미리 알면 어느 정도 대비가 가능하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사실 완벽히 예방하기는 어렵겠지?라는 양가적인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원인을 알고 조금씩 주의한다면, 우리 몸과 마음이 보내는 신호를 조금 더 빨리 알아차릴 수 있을 것 같아요.


모두 마음 건강 챙기면서 하루 시작하세요.


댓글 1
답글 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