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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가 지난번 글에서 함익병 원장님이 안내해주는 "무좀"의 원인과 치료방법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았는데요.

좀 더 미리 예방할 수는 없을까? 라는 생각과

무좀이 주변으로 옮길 수 있다는 정보를 접하다 보니, 이건 내 스스로만 지키면 되는 문제 보다는 널리 알려서 모두 같이 주변을 배려해야하는 질병이라고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오늘은 "무좀"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과 더불어,

​저와 같은 직장인들이 생활화 할 수 있는 회사에서의 생활 방식을 한번 정리해 보았습니다.

​함익병 원장님이 말하는 무좀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

1. 발과 피부를 항상 건조하게 유지

무좀은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잘 생기므로, 발을 포함한 피부를 항상 건조하게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샤워 후에는 발가락 사이까지 깨끗하게 닦고, 선풍기나 드라이어 등으로 충분히 말리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2. 실내에서는 슬리퍼 신기

사무실이나 집 등 실내에서는 통풍이 잘 되는 슬리퍼를 신는 것이 좋습니다. 구두나 꽉 끼는 신발을 장시간 신으면 발에 땀이 차서 무좀균이 번식하기 쉬우므로, 실내에서는 슬리퍼로 갈아신는 문화를 강조합니다. 외부 손님을 만날 때만 구두를 신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3. 꽉 끼는 속옷·의류 피하기

남성의 경우 사타구니 무좀 예방을 위해 꽉 끼는 팬티나 바지를 피하고, 통풍이 잘 되는 헐렁한 속옷(트렁크 등)을 입는 것이 좋습니다. 샤워 후에도 사타구니 부위를 잘 말려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4. 목욕탕·공공장소 이용 시 주의

대중목욕탕이나 헬스장 샤워실 등 여러 사람이 이용하는 공간에서는 맨발로 바닥을 밟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개인 양말이나 슬리퍼, 수건 등을 사용해 발을 보호하고, 바닥에 직접 닿지 않도록 합니다. 목욕 후에는 반드시 깨끗한 수건으로 발을 닦고 양말을 신는 습관을 들입니다.


5. 아침 샤워 후 바쁜 출근길에도 발가락 사이까지 완전히 말리기

아침에 급하게 준비하다 보면 발가락 사이 물기를 제대로 제거하지 않고 양말·신발을 신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드시 발가락 사이까지 충분히 말린 후 양말을 신어야 하루 종일 발이 습하지 않아 무좀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6. 개인 수건 사용 및 위생 관리

무좀 환자와 수건을 함께 쓰면 곰팡이균이 옮길 수 있으므로, 반드시 개인 수건을 사용하고, 발을 닦는 수건은 따로 관리합니다.


​제 2탄

직장인들을 위한 "무좀 관리" 생활 습관

​1. 발을 깨끗하게 씻고 완전히 말리기


퇴근 후나 점심시간 등 틈틈이 발을 깨끗하게 씻고, 특히 발가락 사이까지 수건이나 드라이어로 완전히 말려줍니다. 습기가 남지 않도록 꼼꼼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통풍이 잘 되는 신발과 슬리퍼 활용

사무실에서 가능하다면 구두나 운동화 대신 통풍이 잘 되는 슬리퍼로 갈아신어 발에 땀이 차지 않도록 합니다.

한 켤레의 신발을 오래 신지 말고, 두세 켤레를 번갈아 신으며 신발은 자주 햇볕에 말려줍니다.


3. 땀 흡수가 잘 되는 양말 착용 및 자주 교체

면양말 등 땀 흡수가 잘 되는 양말을 신고, 땀에 젖었을 때는 바로 갈아 신습니다. 하루에 2~3켤레의 양말을 준비해두면 좋습니다.


4. 실내에서는 맨발 생활도 추천

혼자 있는 공간이나 사무실 자리에서는 맨발로 생활해 발을 건조하게 유지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단, 바닥이 청결해야 하며, 공용 슬리퍼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5. 신발·양말·수건 등 개인 물품은 공유하지 않기

무좀은 전염성이 강하므로 타인과 신발, 양말, 수건 등을 공유하지 않습니다.


6. 신발과 실내화 관리

신발 안에 건조제나 항진균 분말을 뿌려두고, 신발 내부를 주기적으로 소독하거나 햇볕에 말려 곰팡이균 번식을 막습니다.


7. 발에 땀이 많으면 파우더 사용

발에 땀이 많다면 파우더를 발라 습기를 줄여줍니다.


8. 발톱·손톱 관리

손발톱깎이는 소독해서 사용하고, 발톱은 짧게 깎아 관리합니다

​우리모두 청결한 여름을 준비해서, 우리 스스로도 그리고 주변 사람들에게도 불쾌감 없는 환경을 함께 만들어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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