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운동하실 때 하체운동 어떻게 하시나요?
하체 중 힙, 허벅지, 종아리 각 근육이 주는 중요성이 있지만,,, 다이어트와 병행하는 분들에게는 근육량 보다 중요한건 근육의 모양일 수도 이겠네요.
오늘은 하체 근육 관련한 정보를 나누는 첫 시간으로 종아리 근육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허벅지 근육은 우리 신체에서 가장 큰 근육으로, 허벅지 근육을 잘 형성하면 쉽게 살이 빠지게 되는 신체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이죠. 허벅지 근육에 대해서는 다음 시간에 알아보겠습니다.
단순한 운동 측면에서의 근육의 의미 보다는, 생로병사의 비밀의 내용을 빌려서
의료 정보도 함께 나눠 보도록 하겠습니다.
혈관외과 전문의가 말하는 종아리의 진짜 힘
사실 종아리는 단순히 다리 모양을 결정짓는 미용적인 부위가 아니라, 우리 몸 전체 건강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핵심 부위입니다. 혈관외과 전문의는 종아리 근육이 혈액 순환의 숨은 주역이라고 합니다.
심장이 수축하며 혈액을 동맥을 통해 온몸으로 내보내면, 혈액은 모세혈관을 거쳐 다시 정맥을 통해 심장으로 돌아오죠.
여기서 중요한 점! 다리, 특히 종아리는 심장에서 가장 먼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 먼 거리를 혈액이 다시 심장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중력의 저항을 받게 됩니다. 단순히 심장의 힘만으로는 다리 끝에서 심장까지 혈액을 올리기 어렵기 때문에, 우리 몸은 아주 똑똑한 보조 펌프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바로 ‘종아리 근육’이죠.
종아리 근육은 우리가 걷거나, 발끝을 들거나, 계단을 오를 때마다 수축과 이완을 반복합니다.
이때 근육이 정맥을 압박하며 혈액을 위로 밀어올리는 역할을 하죠. 이 기능 덕분에 종아리 근육은 ‘제2의 심장’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실제로 강동경희대병원 혈관외과 조진현 교수는 “동맥의 혈액을 온몸에 보내주는 건 심장이지만, 정맥의 혈액을 다시 심장 쪽으로 보내주는 건 종아리 근육”이라며, ‘제2의 심장’이라는 표현이 정확하다고 강조합니다.
종아리 근육이 약해지거나, 오래 앉아 있거나, 운동량이 부족하면 어떻게 될까요?
그렇다면 종아리 근육을 튼튼하게, 건강하게 유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 동안, 종아리가 얇아야 미적인 기준에 부합한다고만 생각했는데
40대가 되면서 미 보다는 건강이 더욱 중요한 기준이 되어버렸네요^^ 조금 굵어 보이더라도 꾸준한 운동과 스트레칭으로 근육의 탄탄함을 한번 가져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