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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들은 만약 미리 알 수 있다면? 좋을 질병이 있을까요?

저는 암, 그리고 당뇨가 가장 미리 알고 싶은 질병 중에 하나에요. 암은 매년 초음파로 측정을 하기에 걱정이 덜 되지만, 당뇨는 상대적으로 발병되는 시점이 좀 빠르다고 생각해서 인듯해요.

​언제든 바로 나타날 수 있을거란 걱정 때문일까요?..

당뇨병은 뚜렷한 자각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조기 진단이 어렵다고 하지만, 일부 환자에서는 비교적 전형적인 초기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를 흔히 3다 증상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안내 자료를 기반으로 한번 정리해보았습니다.

각각의 증상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설명을 시작할께요.

1. 첫 번째 증상: 다음, 물을 자꾸 마시고 싶고, 갈증이 지속되는 증상

영상에서 설명하듯이, 환자들은 “물을 마시고 돌아서자마자 또 마시고 싶다”고 표현합니다. 마치 입이 마르고 갈증이 끊이지 않는 느낌이 지속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혈당이 높아지면 몸은 이를 희석시키기 위해 혈액 속 삼투압이 올라갑니다. 이로 인해 세포에서 수분이 빠져나오고, 뇌는 이를 탈수 상태로 인식하여 갈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결국 환자는 물을 계속 마시게 되고, 하루에도 여러 번 큰 양의 물을 마시게 됩니다.

2. 두 번째 증상: 다뇨, 소변을 자주 보게 되고, 배뇨량이 많아지는 증상

영상에서는 “화장실에 다녀온 지 2시간도 안 됐는데 다시 가고 싶다”는 예시로 설명합니다. 이는 단순히 빈뇨가 아니라 실제 소변량 증가를 의미합니다.

혈중 포도당 농도가 높아지면 신장의 재흡수 능력을 초과하게 되어 포도당이 소변으로 빠져나갑니다. 포도당이 소변에 남아 있으면 삼투압 작용으로 인해 더 많은 물이 함께 배출되며 소변량이 증가하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환자는 하루에도 수차례, 밤에도 여러 번 소변을 보게 되는 생활을 하게 됩니다.

3. 세 번째 증상: 다식, 배가 자주 고프고, 식욕이 왕성해지는 증상

환자들은 충분히 식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배고픔을 자주 느끼고, 식사 간격이 짧아지거나 과식을 하게 되는 경험을 하기도 합니다.

혈중 포도당이 높아도 인슐린 기능 이상으로 인해 세포가 포도당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게 됩니다.

이때 몸은 에너지 부족으로 인식하고 계속해서 음식 섭취를 요구하게 됩니다. 그 결과 식욕이 증가하고 과식을 하게 되며, 역설적으로 체중이 빠지는 현상이 함께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오히려 살이 빠지는 현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당뇨병의 특징 중 하나로, 에너지원으로 쓰일 포도당이 제대로 사용되지 못하고, 대신 체내 지방과 근육을 분해해 에너지로 사용하기 때문에 체중이 감소하게 됩니다.

이런 3다 증상이나 체중 감소가 동반된다면, 당뇨병을 의심해보고 병원에서 혈당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필요해요.

초기 당뇨병일수록 생활습관 개선과 조기 치료를 통해 진행을 막을 수 있답니다.

​저는 2번 째, 다뇨가 수면중에 자주 있어서 걱정을 했는데... 자주라고 해도 1~2번이라. 크게 걱정할 수준은 아니라고 해서 걱정을 좀 덜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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