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러닝을 다시 시작한지 딱 한 달이 되는 날입니다.
한 달 동안 3일 다른 일정으로 뛰지 못했는데, (뛰지 못한 날은 집에서 자전거 5단으로 두고 약 40분 정도 탔어요)
그 중 이틀이 이번 주였어요.
일요일과 어제 이렇게 2일 동안 가족 생일주간에 지인 약속, 그리고 어제는 일로...
그랬더니 오늘 아침에는 정말 몸이 근질근질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딱 30분만 인터벌로 뛰자라고 생각하고 심으뜸님 영상을 틀어놓고 뛰었는데...
이게 왠걸. 확실히 인터벌로 시작하니 7.5km/h로 계속 뛰는 것보다 지루하지 않고 너무 좋네요.
5km/h로 1분 걷다가 9~10km/h로 2분 뛰기를 5번 정도 반복한 후에는 7~7.5km/h로 뛰기를 계속 했네요.
이제는 5km는 조금 수월하다는 느낌이고,
7km도 쉬지 않고 뛸 수 있는 상태가 되어서. 이번 주말에 한강 조깅을 할 때에는 한번 5km를 쉬지 않고> 그리고 그 이후는 걷다가 뛰는 페이스로 10km를 한번 채워볼까 합니다.
이번 가을에는 러닝 크루에 들어가는게 목표라... 10km를 8km/h로 쉬지 않고 뛸 수 있는 몸을 만들어 보는게 제 목표에요.
혹시 운동하는 걸 망설이시는 분들은 제 v-log 글 보면서 힘을 얻으시길..
한 달 만에 저질 체력이 이렇게 변화 한다는게 놀랍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