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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혹시 인바디 집에 가지고 계신분 있으신가요?

저는 집에서 일반 체중계로 측정하다보니, 어느 곳에서 측정하냐에 따라 0.5kg정도는 차이가 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운동 전/후 헬스장에서 주로 측정을 합니다. (운동 후 보다는 운동 전에 측정하는 것이 더 정확하다는 PT선생님의 말씀이 있었으나... 운동 후 훨 몸무게가 0.3~0.5kg 차이가 나다보니^^ 이후에 재는 습관이 생겼어요)

​인바디는 보통,

헬스장에서 PT를 처음 시작 할 때, 그리고 건강검진을 할 때 간헐적으로 접하는 건강 측정기구인데요.

요즘 인바디 측정을 하면서 이전 과거 이력에 대한 그래프로 변화된 몸 상태를 보고 있는데 상당히 좌절감과 그리고 뿌듯함이 왔다갔다하는 요즘입니다.

인바디 측정을 하다보니, 그 안에 있는 일반 체성분/ 골격근/지방분석 내에 익숙하지 않은 용어들도 있고,

​적당히 알고 넘어가는 부분들도 자세히 알고 싶어서 한번 정리해 봤어요.

인바디 측정은 어떻게 이루어져 있는지, 그리고 활용 방법에대해서 간단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인바디 분석은?

BIA(Bioelectrical Impedance Analysis, 생체전기저항 분석) 원리를 이용해 체성분을 측정하는 방법입니다. 전류를 신체에 흐르게 하여 체수분, 근육량, 체지방량 등을 분석하며, 주요 개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세포내수분(ICW)과 세포외수분(ECW)

세포내수분과 세포외수분의 비율(정상적으로 약 2:1)이 중요하며, 이 균형이 깨지면 부종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부종지수(ECW/TBW, 총수분량 대비 세포외수분 비율)**를 확인하여 부종 여부를 판단합니다.

2. 체지방 및 근육량 분석

  • 체지방률(남성: 10~20%, 여성: 18~28%)은 괄호안에 수치가 정상 범위이며 이를 초과하면 당연 과체중 또는 비만으로 볼 수 있습니다.
  • 근육량은 체중의 약 40% 수준이 정상인데요, 부족할 경우 근력 운동이 필요하다는 뜻이겠죠? 만약 60kg의 성인이라면 적어도 24kg 전/후의 근육(골격근량)을 가지고 있어야해요.

​​

3.임피던스(저항)와 위상각(Phase Angle, PhA)

저도 체성분분석에서 궁금했었던 위상각, 그리고 연구항목 중 임피던스라는 용어가 생소했어요.


보통, 인바디의 측정 방법은

손과 발바닥에 전류가 체내를 통과할 때의 저항값을 이용해 체성분을 측정합니다.

위상각(PhA)는 세포 건강성을 반영하는 지표로, 높을수록 건강한 상태입니다. 즉, 젊을수록 세포의 질이 높겠지만 근육량이 많을수록 수치가 높아진다고 합니다. 여성의 경우 20대가 6.5이상이 정상이고, 10대씩 높아질 수록 약 0.5정도가 낮아지는 추세를 보이네요. 저는 40대 이기에 5.5 이상은 유지한다면 건강하다는 것이겠죠? (중요한건 5.5이상이 안된다는 점 ㅠ)

*위상각 점수를 높이기 위해서는 근육량을 늘리고, 체지방을 줄이며, 충분한 수분과 영양을 섭취하고, 규칙적인 운동과 휴식,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꾸준한 관리와 생활습관 개선이 위상각 점수 향상에 가장 효과적입니다.

​- 염증, 스트레스관리, 충분한 수면, 수분 균형이 저에게는 아직 필요한 관리 포인트로 보여져요.

4. 정확한 측정을 위한 팁


같은 장비, 같은 조건(공복, 같은 시간대)에서 측정해야 변화를 정확히 추적할 수 있습니다.

측정 전 운동, 식사, 수분 섭취는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식사 후, 운동 후, 물을 많이 마신 후에는 측정하지 않는 것을 권한다고 합니다.

​그 외,

5. 다양한 분석 지표

에 대해서 알려드릴께요.


  • 부종지수: 세포외수분 비율을 나타내며, 0.33~0.35가 정상입니다.
  • 기초대사량(BMR): 개인의 근육량과 나이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 부위별 근육량 분석: 팔, 다리, 몸통을 개별적으로 분석해 불균형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바디를 주기적으로 측정하면서,

신체 부위별 불균형은 없는지, 부종이나 근육량 그리고 그동안의 신체 변화를 알 수 있는 좋은 계기라고 보여집니다.

​위상각 지수 관리에 저는 좀 더 신경을 써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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