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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사과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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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이지... 알다가도 모를 제 손과 다리.

아침에 일어나면 대부분 사람들은 얼굴, 특히 눈이 퉁퉁 붓는 다고 하는데 저는 얼굴은 늘 그대로,

손 (팔부위까지는 아니고 말초신경 쪽인 손), 그리고 발(+종아리까지)이 부어있는 느낌을 받습니다. 사실 부어있다기 보다는 이것 또한 실제 내 살이다 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있지만,

가끔 손 발이 이상하리 만큼 홀쭉하게 붓기 없는 느낌을 한 달에 한두번은 받는 것 같아요. 그래서 한번 알아봤어요.

헬스조선 채널에서 소개하는 "자고 일어났더니 내 손✋🏼이 부어있다?"라는 영상을 기반으로

붓는 이유와 그리고 붓기 빼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할께요.

1. 손이 붓는 이유? 원인은?


1) 수분 분포 변화

일반적으로 자는 동안 체내의 수분이 중력의 영향으로 손, 얼굴 등 연한 조직에 몰려 일시적으로 붓기가 생긴다고 해요. 일반적으로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붓기가 빠지죠. 즉, 유독 얼굴과 손 등 피부/조직이 상대적으로 얇고 약한 특성이 있는 분들은 더 쉽게 붓는 것입니다.


2) 혈액순환 장애 및 장기 기능 저하

저는 2)번에 해당되는 유형인 것 같은데, 혈액순환이 잘 안 되기에 잘 붓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고 합니다.

요즘 운동할 때, 혈액순환이 잘 되도록 종아리(제 2의 심장이라고 부르는) 쪽을 의도적으로 폼롤러로 마사지를 하고 있어요. 체중을 실어 종아리의 근육을 통해 펌핑을 하는 것이죠.

그리고, 장기 중 폐·신장 기능이 저하된 경우에도 부종이 잘 생긴다고 합니다. 간 기능이 저하될 때에도 붓지만, 이는 간이 심하게 망가진 후반기에 붓기 증상이 보이기에... 이 보다는 대부분 폐, 신장 기능의 기능 저하가 주된 영향일 수 있다고 합니다.


3) 약물 부작용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 일부 당뇨병 치료제(티아졸리딘디온 계열), 혈압약(칼슘통로차단제) 등은 체내 수분·염분 축적이나 혈관 확장으로 손이 붓게 할 수 있습니다.

2. 질환 의심해야 할 경우


  • 3일 이상 붓기가 지속: 신장질환, 간경화, 우려성 신부전, 갑상선기능저하증 등 만성질환을 의심해야 합니다.
  • 통증 동반 시: 류마티스 관절염: 양쪽 손과 손목에 부종과 통증, 아침에 관절이 뻣뻣한 증상이 6주 이상 지속되면 반드시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 방아쇠 수지 증후군: 손가락 힘줄에 염증이 생겨 손가락을 움직일 때 소리가 나고 통증이 동반됩니다. 과도한 손 사용, 당뇨, 통풍, 신장질환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 수술이 필요할 수 있으므로 조기 진단이 중요합니다.

저도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에 종아리가, 그리고 손은 오전에 붓는 느낌이 있어서

​병원을 한번 가봐야 할 것 같아요.

3. 손 붓기 빼는 실질적 방법


  • 가벼운 손 운동 및 스트레칭: 손가락을 쥐었다 폈다 반복하거나, 손목을 천천히 돌려주면 혈액순환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지금 잠깐 3분 정도 해봤는데 약간 붓기 때문에 오는 통증 감각이 덜해진 것 같아요.
  • 손 마사지: 손끝에서 손목 방향으로 부드럽게 마사지해주면 림프 순환이 촉진되어 붓기 완화에 효과적입니다.
  • 손을 심장보다 높게 들기: 손을 베개 위에 올리거나, 팔을 들어 올려 수분이 아래로 내려가게 하면 붓기가 빨리 빠집니다. 수면 중간에 이 자세를 얼마나 유지할 지는 모르지만 ^^ 한번 오늘부터 시도해 보려고 해요.
  • 적당한 수분 섭취와 염분 조절: 수분을 너무 적게 마시거나, 염분을 과다 섭취하면 오히려 부종이 심해질 수 있으니 적정량의 물을 마시고 짠 음식은 피합니다. 저처럼 붓기가 상당한 분들은 오히려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좋지 만은 않은 듯요.
  • 온찜질: 따뜻한 물에 손을 담그거나, 온찜질을 하면 혈관이 확장되어 순환이 좋아집니다.

손 붓는 분들은 3번 참고해서 가끔 씩 마사지와 스트레칭 간단하게 생활화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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