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렌딩이라는 뜻을 혹시 아시나요?
블렌딩은 섞다, 혼합하다라는 뜻으로, 서로 다른 재료나 요소를 조합하여 새로운 특성이나 효과를 만들어내는 과정을 의미 합니다.
블렌딩을 가장 자주 사용하는 경우는 "커피"일텐데요. 순수 커피 종으로 유명한 KONA커피를 고를 때도, 블렌딩 10%인지 순수 100% 오리지널인지 따지는 것과 같은 경우입니다.
제가 유튜브에서 영상을 보다가 블렌딩을 치약에 하는 분을 봐서... 좀 독특하다. 신기하다라는 생각을 했었다가,
저는 블렌딩을 하지는 않지만 여러 종류의 (향도 다르고, 선물을 받거나 신제품이 나왔을 때 지루하지 않게 사용하려고) 치약을 번갈아 가며 사용하고 있어요.
제가 늘 지인들에게 추천하는 치약은 MARVIS라는 이태리 제품인데, 아주 강하지 않으면서도 개운한 느낌이 들어서 좋아하는 제품이에요.
치과 의사분들이 추천하는 치약 선택의 기준을 알아보고 MARVIS가 부합하는 지 봤는데... 재밌어서 공유드려요.
불소 함량 1000ppm 이상: 충치 예방을 위해 반드시 불소가 1000ppm 이상 함유된 치약을 선택해야 합니다.
SLS(계면활성제) 포함 여부: 세정력을 높이기 위해 SLS(소듐라우릴설페이트)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지 확인합니다. 단, 구강이 민감한 사람은 SLS가 없는 치약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Marvis 치약의 불소 함량은 보통 900~1130ppm(대부분 1000ppm 전후). 그리고 Marvis 대부분의 제품(예: 클래식 스트롱 민트, 화이트닝 민트 등)에 SLS(소듐라우릴설페이트, Sodium Lauryl Sulfate)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을 주로 치과의사 분들의 블로그와 영상을 보면 자주 추천을 하는 것 같아요. 정작 제가 좋아하는 MARVIS는 없다는 점. 그래도 현재 제가 사용하는 3개 치약은 루치펠로와 유시몰도 포함된다는 점^^
불소가 없거나, 불소 함량이 낮은 치약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SLS가 없는 치약은 세정력이 떨어질 수 있으나, 구강이 민감한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어린이 치약도 불소 함량이 1000ppm 이상인지 꼭 확인해야 하며, 연령에 맞는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어린이나, 구강이 민감한 분들은 SLS(계면활성제)나 강한 향료가 없는 저자극 치약, 또는 민감성용 치약을 선택/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지금 사용하고 계시는 치약 뒷면에 불소 함량과 계면활성제 여부를 한번 확인해 보시는 걸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