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핏을 알면 알수록 정말 매력이 많다는 것을 아는데요,
1개도 아니고 여러 종목의 운동을 극한으로 몰고가는, 크로스핏 선수들... 단기간의 폭발적인 힘을 내는 파워 뿐만 아니라, 1km씩 뛰고 사이사이 타 종목을 넣는 등 지구력까지 필요로 하기에.
저는 정말 성실함과 집중력 측면에서 크로스핏 만큼 멋진 스포츠는 없는 것 같아요.
하지만, 크로스핏 선수들은 1개의 종목 만을 가지고 훈련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이 대단하다고 오히려 이야기한다고 합니다.
이유는, 여러가지 운동을 하기에 지루하지 않는데 하나의 종목은 그만큼 정신 수양이 필요하지 않겠냐는 것인데요. 전 오히려 여러 종목을 끊임없이 계속 이어가야하는 크로스핏이야말로 정신 승리자가 아닐지…. 싶습니다.
오늘은 크로스핏을 어떠한 방식으로 하는 것인지 운동 방법을 한번 알아볼께요. 크로스핏의 운동 구성 방식은, 매일 바뀌는 WOD (Workout of the Day) 형태로 구성됩니다. 다양한 조합이 존재한다고 하지만, 제가 알아본 그래도 가장 중복되고 대표적인 방식은 다음과 같아요.
주어진 시간 동안 가능한 한 많은 라운드나 반복을 수행
예: 15분 안에 푸쉬업 10회 + 스쿼트 15회 + 로잉 250m를 반복
1분마다 특정 운동을 수행하고, 남은 시간은 휴식
예: 1분 시작과 함께 데드리프트 10회 → 끝나면 휴식 → 다음 1분에 다시 시작
정해진 세트와 반복 수를 가장 빠르게 완료
예: 100 버피를 가능한 한 빠르게 수행
다양한 운동을 한 번에 모아서 한 번만 수행
예: 스쿼트 50회 → 풀업 40회 → 더블언더 30회 → 박스점프 20회
크로스핏은 근력, 유산소, 민첩성, 체지구력을 고루 발달시킬 수 있는 통합형 운동 시스템이면서,
기구와 맨몸 운동을 복합적으로 조합하여 매일 새롭고 강도 높은 훈련을 할 수 있다는 장점과,
저처럼 초보자도 운동 강도만 조절하면 충분히 입문 가능하며, 빠르게 성과를 느낄 수 있어서 좋은 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