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러닝을 사랑하게 된 40대 여성으로서, 거의 매일의 운동이 일상이고,
그 속에서 스마트워치와 건강 관리 앱의 혜택을 쏙쏙 잘 이용하고 있는 직장인 입니다.
이전에는 스마트 워치로 갤럭시 워치 4를 한 3년? 가까이 차고 다녔어요. 그런데, 원형이고 좀 크기고 커서... 왠지모를 "아저씨"(아저씨 분들 죄송해요^^) 느낌이 강렬한 느낌이었죠. 애플워치 처럼 예쁘고 가벼워 보이는 사각 프레임을 찾는 중에
작년 갤럭시 Fit3가 출시 하자 마자 바로 직구를 통해 구매를 했습니다. (약 1~2만원 정도 더 저렴했어요)
혹시 삼성 갤럭시 유저 중에서 꾸준하게 외부 활동을 하거나, 러닝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한번 fit3를 고려해 보세요.
손목에 올려놨다는 느낌조차 거의 들지 않을 만큼 가볍습니다. 러닝뿐 아니라 일상생활, 수면 중에도 부담이 없습니다. 수면 분석도 정말 정확해요.
4~5일에 한 번만 충전해도 충분합니다. 바쁜 일상에 충전 스트레스가 적어요.
30% 남았을 때도 30분 안에 완충이 가능해서, 급할 때도 걱정 없습니다.
G마켓에서 홍콩판으로 7만 원대에 구매했는데, 이 정도 성능에 이 가격이면 가성비는 정말 최고입니다. 요즘에도 국내 구매가가 9만원이지만, 해외 직구로는 배송비 포함 6만원 수준으로 구매가 가능해요.
러닝머신과 Fit3의 거리, 칼로리 데이터가 30% 이상 차이 날 때가 있어 당황스러울 수 있습니다.
이건 Fit3만의 문제가 아니라, 대부분의 웨어러블이 실내 러닝(트레드밀)에서는 센서 기반으로 추정하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이라고 하는데... 저는 외부에서 달릴 때도 좀 과하게 km 계산이 되고, 소모 칼로리도 높아 보였어요.
그런데, 정말 열심히 발품팔아 찾아본 정보를 조합해보니... 달릴 때 손의 움직임, 보폭, 착용 위치에 따라 오차가 커질 수 있다고 하네요. 제가 보통 사람들 보다 손을 옆이 아닌 앞뒤로 흔들다보니 (이게 마라토너 분들이 추천하는 자세^^) 그렇게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들었어요.
**참고로, 선수용 워치도 실내 러닝에서는 완벽하지 않다고 합니다.
실외 러닝에서 GPS를 활용하면 더 정확해지지만, 초보 러너라면 Fit3의 데이터도 충분히 동기부여와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가성비 좋은 스마트워치를 원하지만, 기본적인 건강·운동 데이터는 꼭 필요한 분들, 그리고
러닝, 걷기, 수면, 심박수 등 일상적인 건강 관리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라면
Fit3 하나 여유분으로 한번 장만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