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는 아이콜리

저는 요즘에 삼성헬스로 인바디 측정 결과 입력 + 칼로리 소모, 섭취 칼로리, 수면, 물 섭취 등 모든 정보들을 보관/관리 받고 있는데요,

모든 관리 정보 중에서 그래도 생각보다 가장 지키지 못하는 것이 물 2L 마시기 입니다.

생각보다 물이 좋다고는 하는데, 우선 물이 필요한 생각이 덜하고 (저는 요즘은 커피도 가능하면 디카페인으로 하루에 1잔을 넘기지 않으려고 해요)

​2L까지 마실 필요는 없어 보여서 한 1L정도만 마셔보려고는 노력 합니다. (음식으로도 충분히 나머지 1L를 채우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그래서 한번 물을 왜 2L까지 마셔야하는지, 그리고 오히려 물을 많이 마시면 안되는 유형의 사람들은 누구일지 궁금해서 찾아서 정리해 봤어요.

​물 많이 마시면 좋은 이유

1. 체내 기능 유지 및 건강 증진

  • 체온 조절, 혈압 유지: 물은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혈액의 점도를 낮춰 혈압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기여합니다. 특히 러닝과 같이 땀이 많이 배출되고 강도가 높은 운동을 할 경우, 체온을 낮춰 피로도를 상대적으로 관리할 수 있기에 물을 통한 체온 조절은 운동 사이에 매우 필요한 요소입니다.
  • 노폐물 배출: 신장 기능을 도와 체내 독소와 노폐물을 소변으로 배출 시켜줍니다.
  • 신진대사 활성화: 혈액과 체액의 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피로 회복 및 에너지 증가에 도움을 줍니다.
  • 소화 및 변비 예방: 소화기관을 자극해 소화가 잘 되도록 돕고, 변비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 피부 건강 및 노화 방지: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 탄력을 유지시키고, 노화 방지에 도움을 줍니다.
  • 포만감 제공 및 체중 관리: 칼로리가 없는 물은 포만감을 주어 과식 예방과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 구강 건강: 아침에 물을 마시면 구취 제거와 충치 예방 효과가 있습니다.

2. 질병 예방 효과

  • 요로결석 예방: 물을 충분히 마시면 요로결석 발생 위험이 줄어듭니다.
  • 암 예방: 일부 연구에서는 물을 많이 마시는 사람이 방광암, 대장암 등 일부 암의 위험이 낮다는 결과가 있습니다.

​그러나, 꼭 물이 좋지 만은 않은 유형들이 있습니다.

물 많이 마시면 안 되는 유형의 사람


  • 심한 갑상선기능저하증: 수분 배출이 잘 안 돼, 저나트륨혈증 위험. 하루 1L 미만으로 제한 필요.
  • 신부전 환자: 심장·신장 기능 저하로 수분 배출이 어렵고, 부종·고혈압·저나트륨혈증 위험이 빠르게 증가한다고 합니다.
  • 간 기능 저하 환자: 간경화 등으로 부종이 잘 생기므로 수분 섭취 제한 필요.
  • 저나트륨혈증 환자: 지나친 수분 섭취가 혈액 내 염분 농도를 낮춰 저나트륨혈증을 악화시킬 수 있음.
  • 야뇨증, 수면장애 환자: 밤에 물을 많이 마시면 야뇨증, 수면장애가 악화될 수 있으므로 취침 전 수분 제한.
  • 이미 물을 충분히 마신 경우: 과도한 수분 섭취는 두통, 어지럼증, 심한 경우 발작 등 저나트륨혈증 유발 위험.

**위와 같은 질환이 있는 경우, 의사와 상담하여 개인별 적정 수분 섭취량을 정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건강하게 물 마시는 팁

한 번에 많은 양을 마시기보다 자주, 조금씩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소변 색이 연한 노란색이면 적정 수분 상태, 너무 투명하다면 과도하게 마신 것일 수 있습니다.

특별한 질환이 없다면, 하루 1.5~2리터(8잔 내외)가 권장량입니다. 식사, 과일, 채소 등 음식물의 수분도 마신 물의 양에 포함되니,

​수분이 많은 과일을 드셨다면? 그 만큼 섭취하는 물의 양을 잘 조절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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