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배우는 걸 매우 매우 좋아합니다. 그래서 요가도 3달 야심차게 결제를 했었던 적이 있었죠.
그런데.. 하하하.
생각보다 요가는 그렇게 저와는 잘 맞는 운동이 아니었어요. 제가 유연한 몸도 아니었지만, 우선 요가 자체가 그렇게 과정이 행복하거나, 예쁘거나, 스트레스를 풀어주거나... 저에게는 어떠한 가치도 주질 못해서.
돈이 아깝지만 마지막 1개월은 거의 안나가다 시피 했어요.
그리고, 그 근육통을 견디는 것이 마치 정신수양 인 것 마냥. 그넘의 근육통이 사라지질 않더라고요 ㅠ
오늘은 무시무시한 요가에서 대표적인 3가지 요가 방식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많은 분들이 요가에 종류가 세부적으로 있는지 모르시는 분들이 더러 계세요.
요가 3가지 종류: 아쉬탕가, 빈야사, 하타 요가의 역사와 특징
아취탕가 요가의 기원은, 인도의 현자 파탄잘리(Patañjali)가 고안한 8단계 요가 수행법(아쉬탕가, '여덟 가지'라는 뜻)이에요.
현대가 되어, 크리쉬나마차리야의 제자 파타비 조이스(K. Pattabhi Jois)가 1948년 인도 마이소르에 아쉬탕가 요가 연구소를 설립하며 체계화가 되었습니다.
현재는 샤랏 조이스(Sharat Jois)가 전통을 이어가고 있어요.
특징으로는,
빈야사 요가는 하타 요가의 전통에서 발전, 크리쉬나마차리야가 왕족과 병사들을 위해 개발한 루틴이 현대 빈야사의 시작이에요. 파타비 조이스가 대중화를 시켰으며, 이후 더 자유롭고 창의적인 플로우 스타일의 빈야사 요가가 등장하기도 합니다.
약 1,000년 전 인도에서 시작된 전통적인 요가입니다. 고대 경전 ‘하타 요가 프라디피카’ 등에 이론과 실천법이 기록됨.
모든 현대 요가의 뿌리: 아쉬탕가, 빈야사 등 다양한 요가 스타일의 기반이 되는 전통적 수련법이에요.
저는 하타요가를 했었어야 했는데... 가장 난이도가 높고/ 강도가 센 아쉬탕가를 ㅠ 선택했다니.
아쉬탕가: 전통적이지만 고강도. 체력 자신 있는 분께!
빈야사: 자유롭고 유산소 성격 강함. 에너지 넘치는 분께!
하타: 정적이고 기본 중심. 요가가 처음이라면 하타부터!
확실히 3가지 요가는 역사와 특징이 너무나 뚜렷한 거 같아요. 스스로 체력·목적·성향에 맞는 스타일을 선택해 꾸준히 수련하는 것이 중요해보입니다. 그렇지만, 처음 요가를 접하시는 분이라면, 하타를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