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멍~때리기 대회를 아시나요?
90분간 한강에서 잔디밭에 앉아 아무런 생각을 하지 않고, 안정된 호흡과 신체 리듬을 유지하는 것을 말하는데요.
사실 멍때리는 것도 훈련이되고 습관이 되지 않는다면 좀 처럼 10분도 쉽지 않습니다.
멍~~ 하게 마음과 머리를 비우고 온전히 생각하는 시간을 갖는건 정말 모두에게 필요한 시간이에요.
그만큼, 몸의 긴장도 풀고 늘상 있는 스트레스에 내 스스로를 컨트롤하는 몸과 마음의 건강을 위한 기초체력 다지기가 되기 때문이죠. 오늘은 제가 자주 하는 명상 10분 방법을 같이 공유해 볼께요.
저도 처음에는 쉽지 않았기에 그 때를 생각하며
초보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기본 명상 자세와 호흡법을 안내해 드릴께요. 단계별로 정리해 보았으니 이글을 자주 보시면서 딱 일주일에 2번 한 달만 저와 같이 해보세요.
10분 동안 자신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갖는다, 힘든 하루를 보낸 자신을 위로하며, 온전히 나에게 집중할거야
라는 생각을 가져보세요. 나를 아끼는 10분이라는 생각으로 마음을 잡습니다.
복식호흡: 배꼽 아래에 두 손을 대고, 배가 부풀어 오를 때까지 천천히 코로 숨을 들이마십니다.
숨 내쉬기: 입으로 길게 내쉬며, 폐의 공기가 모두 빠져나가도록 합니다. 약 7~10초 가량에 걸처서 천천히 쭉 폐가 홀쭉해진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내쉬어주세요.
세 번 반복: 이 과정을 3회 반복하며, 몸과 마음을 이완시킵니다.
코로만 호흡: 입을 다문 채 코로 깊고 길게 들이마시고 내쉽니다. 답답할 경우 내쉴 때 입을 벌려도 괜찮습니다.
긍정적 에너지 상상: 숨을 들이쉴 때, 좋아하는 장소, 사람, 노래, 자연의 소리나 향기 등 긍정적인 이미지를 떠올립니다.
부정적 감정 다루기: 내쉴 때, 몸 안의 부정적인 에너지가 멀리 날아간다고 상상합니다.
감정 관찰: 힘든 감정이 올라오면 억지로 누르지 않고, 그 감정을 바라보고 다독입니다.
생각 흘려보내기: 잡생각이 떠오르면 억지로 떨쳐내지 않고, 자연스럽게 머물다 흘러가게 둡니다.
손바닥을 비벼 따뜻하게 만든 뒤, 머리, 가슴, 다리에 에너지를 전달합니다.
그다음 다시 손바닥을 비벼 두 눈 위에 올려두고 부드럽게 마사지해 주세요. 10초 정도 후에 천천히 눈을 뜹니다.
마지막으로 손바닥을 무릎 위에 올리고, 자연스럽게 호흡하며 미소를 짓습니다.
어떠신가요? 1~5단계를 글로 읽기만 해도 약간 차분한 분위기가 느껴지지 않으신가요?
힘들 때, 긴장하고 오히려 소리를 통해 부정적인 음성을 다시 귀와 머리로 넣는 것보다는 잠시 미뤄내는 연습을 해보는 것을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