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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가족 중에 마른 체형의 당뇨환자인 분이 있어서,

꼭 지켜야하는 내용들을 찾아서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사실 당뇨병 때문에 혈당을 관리하기 위해서, 탄수화물 양을 조절하는데요, 그렇다보니 어쩔 수 없이 칼로리 섭취가 많지는 않게 돼요. 아무래도 체중이 증가하면 그만큼 콜레스테롤 등의 추가 성인병에 걱정이기에 체중을 조절하고 계신데요.

​그렇다보니 살은 빠지게 되셔서... 기초체력이 약해진다는 걱정도 있지만, 오히려 마른분들 중에도 당뇨 환자들이 있다해서 한번 정리해봤습니다.

참고가 되시길 바래요.

1. 밥을 줄이지 마세요

마른 당뇨인은 체중 감소와 근육 손실을 막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합니다. 그런데 혈당이 잘 조절되지 않는다고 밥부터 줄이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오히려 근육량 감소를 초래해 혈당 조절을 더 어렵게 만듭니다.

밥(복합 탄수화물)은 에너지의 주요 공급원이며, 이를 줄이면 근육 속의 포도당을 써버리면서 근손실이 가속화됩니다.

또한, 식사를 거르면 간식처럼 단순당 섭취가 늘어나 혈당이 급격히 올라갈 위험이 있습니다. 따라서 설탕이나 액상과당처럼 가공된 단순당은 줄이되, 밥, 고구마, 감자, 옥수수 등의 복합 탄수화물은 반드시 하루 2끼 이상 적정량 섭취해야 합니다. 소화가 약한 경우엔 호밀빵이나 고구마 등으로 대체 가능하지만, 복합 탄수화물은 절대 거르지 마세요.



2. 자기 전에 물을 과도하게 마시지 마세요

잠들기 전 많은 양의 물을 마시면 **야간뇨(밤에 자주 소변 보기)**가 발생해 수면의 질이 떨어집니다. 수면 중 여러 번 깨어나게 되면 스트레스와 피로가 누적되어 혈당 조절에 악영향을 줍니다.

특히 잠들기 2시간 전부터는 물을 천천히, 소량씩 나눠 마시는 것이 좋고, 밤늦게 술, 당분이 높은 음료를 마시는 것도 피해야 합니다. 늦은 음주나 단 음료는 혈당을 급격히 올리고, 다음날 아침 공복 혈당까지 높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단 음식을 먹고 싶다면 오후나 낮에 드시는 것이 비교적 안전합니다.



3. 움직임을 게을리하지 마세요

체력이 없고 피곤하다는 이유로 하루 종일 앉아만 있는 생활습관은 혈당 조절에 큰 방해가 됩니다. 운동이 어렵다면 꼭 운동이 아니더라도 가벼운 움직임이나 야외활동, 정원 가꾸기 같은 활동으로 몸을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흙과 접촉하는 활동은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고, 정신 건강에도 좋습니다. 예시로 소개된 방법은 맨발 걷기입니다.

흙을 맨발로 밟으며 걷는 것은 전신의 혈액순환을 돕고, 장기 자극에도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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