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드!디!어!
10km를 쉬지 않고 달리기에 성공을 했어요.
오늘 아침에 컨디션이 나쁘지 않아서, 아... 5km보다는 조금 더 달려보자라고 했었는데.
달리다보니 옆 트레드밀 이용자가 한 두 명씩 오면서. 감사하게 "페이스메이커"가 되주셨답니다.^^
그래서 2명의 페이스메이커 덕분에 지루하지 않게 10km까지 쭉~ 왔네요.
*사실 갤럭시가 애플보다 같은 거리를 뛰더라도 약간 거리가 더 많이 잡히는 경우가 있어서. 일부러 11km이상 좀 더 달렸어요. 이정도 뛰어줘야 실제 거리가 10km랍니다.
더 기분이 좋은 건 제 심박수가 그렇게 높지 않다는 거에요. 평균이 128이니. Zone2 정도로 달린 듯했지만... (그런데... 거의 대부분이 Zone3로 나오네요.)
체력을 그동안 잘 닦아 왔다는 증거 같아서 이렇게 사진 인증도 좀 해보려고 이렇게 찍어봤습니다.
5월 19일 부터 서서히 시작해서. 2달이 채 안되는 시간 동안 묵묵하게 달려왔는데.
뭔가 성취한 것 같아서. 행복하네요.
혹시, 이 글을 읽고 있는 분들도. 운동으로 계획을 세우고 계시다면?
꼭 성취하는 그 날까지 포기하지 않으시기를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