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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자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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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은 침묵의 장기라고 불릴 정도로 초기 증상이 잘 느껴지지 않으므로, 정기검진 및 생활습관 관리가 필수입니다. 특히 B형·C형 간염, 지방간, 간경변 고위험군이라면 정기 초음파 검사와 혈액 검사(AFP)로 간 상태를 꾸준히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간암, 간경변, 지방간 같은 질환의 위험을 줄이고 건강한 간을 유지하기 위해 꼭 알아야 할 간의 위치와 구조에 대해 설명해드리겠습니다.

간의 위치와 구조에 대한 그림. 출처: 서울아산병원 암교육정보센터



간은 인체에서 가장 큰 장기 중 하나로, 무게는 약 1.2~1.5kg 정도로, 체중의 1.5~2.5%를 차지합니다.

우상복부, 우측 갈비뼈 아래쪽에 위치하며, 여러 인대에 의해 횡격막, 복막, 상부 위장관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간의 해부학적 구조

간은 위치에 따라 우엽과 좌엽으로 나뉩니다.

  • 우엽: 좌엽의 약 2배 크기로, 간의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 좌엽: 상대적으로 작지만, 중요한 대사 기능을 담당합니다.
  • 간은 더 세분화해 8개의 분절로 나누며, 각 분절은 독립된 혈관과 담관을 가집니다.


간의 혈액 공급

간은 이중 혈액 공급을 받는 독특한 장기입니다.

  • 간동맥 (25%): 산소가 풍부한 동맥혈 공급
  • 간문맥 (75%): 위, 장에서 흡수된 영양분이 포함된 혈액 공급

간문맥 혈류는 소화기관에서 흡수된 영양소가 간으로 이동해 대사, 해독, 저장 과정을 거칩니다. 간은 이처럼 소화와 해독의 중심 역할을 하며, 전신 건강에 필수적인 장기입니다.

본 글은 서울아산병원 암교육정보센터의 간암 환자와 일반인을 위한 안내서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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