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는 아이콜리

하.. 요즘 날씨보니 이제 진짜 여름 시작인거 같아요...

작년 여름, 탈수 때문에 고생한게 벌써 1년 전이네요,, 그날 평소처럼 출근하고, 아아 한잔하고, 점심엔 냉면 한 그릇 싹 비우고 배뚠뚠 하고 있었는데 오후되니까 갑자기 머리가 띵하고 온몸이 나른해지더라구요... 알고보니 다행히 병은 아니었고 탈수 증상이었더라구요..🥵

생각해보면 여름은 '무더위'보다도 '몰래 찾아오는 불청객들'이 더 무서운 계절이에요. 더워서 입맛도 없고, 냉방병에, 자외선에, 온갖 유혹들(빙수, 맥주, 늦은 야식)까지... 그래서 저도 ‘이건 진짜 챙겨야 한다’ 싶은 여름 건강관리 팁을 공유해보려 해요!!!


💧1. "때 되면 마시는 물" 말고, "습관처럼 계속 마시는 물" 수분섭취

하루 두 잔 커피 마셔놓고 “물 마셨잖아?”라는 착각, 저도 늘 하던 건데요^^ 근데 커피는 이뇨작용 때문에 오히려 탈수를 유발한다더라구요. 그래서 요즘은 아예 책상에 텀블러 하나 놔두고(+얼음동동) 자주 마셔줬더니 전보다 확실히 피로도가 덜한거 같아요.

TIP: 텀블러에 얼음 넣고 레몬 몇 조각만 넣어도 물맛이 살짝 상큼해져서 물 마시기가 더 쉬워져요!🍋


🌬️ 2. 냉방병? 에어컨은 적절히!

에어컨 켜고 자면 처음엔 천국 같지만, 아침에 일어나면 목 아프고 재채기 하고.. 저만 그런가요?

그래서 요즘은 밤엔 타이머 걸거나 송풍 모드로 바꿔놓고 자고, 아침이나 낮엔 25~26도로 유지해요. 아 그리고 차가운 바람 직격으로 안 오게 풍향도 조정하구요!

TMI지만, 제가 다녔던 고등학교는 에어컨을 너무 빵빵하게 트는걸로 유명해서, 교복사러 갔을 때 그학교는 가디건 필수라며 추천해주셨던 기억이 나네요.. 진짜 여름이 겨울보다 추웠던 거 같아요.. 혹시 사무실이 이렇게 추우신 분들 무릎담요나 가벼운 긴팔 하나씩 쟁겨두세요.. 이게 은근 컨디션에 미치는 영향이 크거든요!


🥗 3. 여름 입맛에는 제철 음식 + 소화 잘 되는 한 끼!

더울 땐 시원한 냉면, 과일쥬스(특히 수박주스..), 아이스크림, 탄산음료 미친듯이 땡기지만, 위장은 점점 지치기 시작한대요ㅜㅜ 그래서 나름 찬 음식은 적당히, 그리고 여름 제철 채소(오이, 가지, 토마토, 수박!) 위주로 먹어보려고 생각중이에요.

아! 그리고 아침은 조금이라도 챙겨 먹는게 좋다고 해요. 바쁘지만 바나나 하나, 삶은 계란 하나라도요. 저도 오늘 아침부터 허해서 삶은계란 2개 먹고 시작했네욥..ㅎ 여름에 체력 무너지면 진짜 하루 종일 퍼집니다..!


🧴 4. 자외선 차단제는 ‘귀찮음'보다 ‘피부건강’을 선택하자

햇볕 강한 여름, 저는 노화 걱정에 처음 썬크림을 바르기 시작했는데, 피부 노화도 노화지만 피부암 위험(!)도 높아진대요. 예전엔 뭔가 번들거리고 답답해서 싫었는데, 요즘은 산뜻한 젤 타입도 많아서 부담 없어요! 외출 30분 전에 바르고, 특히 놓치기 쉬운 귀 뒤, 목덜미, 손등도 잊지 마세요!


🧘‍♀️ 5. 잠 푹 자는 것도 여름 건강의 핵심!

더워서 잠 못 자는 것도 스트레스인데, 밤늦게까지 폰 하다 보면 더더욱 수면의 질이 떨어져요. 저도 스마트폰이 꼭 문제긴 한데, 그래도 목표 시간에는 방 불 끄고 은은한 무드등만 켜고 일단 누워요. 가끔 필로우 미스트 뿌려주면 기분전환도 되고 더 깊게 잘 수 있어서 다음날 덜 피곤하고 개운하더라구요ㅎㅎ


여름은 즐길 것도 정말 많지만, 방심하면 진짜 컨디션 훅 가는 계절인 것 같아요. 그래서 경험이 쌓이다 보니 한여름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는 작은 습관들도 매년 생겨나고 있답니다.

올여름, 모두 자기만의 건강루틴 챙기며 즐겁게 보내봐요!😄

댓글 0
답글 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