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혹은 주변 지인을 위해 간암 치료법을 찾아보고 계실 누군가를 위해, 오늘은 간암의 치료법 중 수술적 치료법에 대한 정보를 요약해보았습니다.
우선 간암 치료는 크게 수술적 치료와 비수술적 치료로 나뉩니다.
수술적 치료는 오늘 소개해드릴, 간의 일부를 절제하는 간 절제술과 건강한 간을 이식하는 간이식이 있으며, 비수술적 치료에는 경동맥 화학색전술, 고주파 열치료, 방사선 치료, 항암화학요법 등이 있습니다.
1. 부분 간 절제술
간 절제술은 종양이 있는 간 조직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간암 치료 중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모든 환자가 절제술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며, 아래 세 가지 조건을 고려해야 합니다.
- 절제 후 잔여 간 기능이 유지될 것 – 간경변이 심한 환자는 수술 후 간부전 위험이 높습니다.
- 간 이외의 다른 장기에 전이가 없을 것 – 전이가 있으면 절제술보다는 다른 치료법이 필요합니다.
- 수술적으로 종양 절제가 가능할 것 – 종양의 크기, 개수, 위치에 따라 절제 가능 여부가 달라집니다.
절제술 후에도 간암은 재발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수술 후 정기적인 추적 검진이 필요합니다.
2. 간이식
간이식은 환자의 병든 간을 제거한 후 건강한 간을 이식하는 치료법입니다. 간이식은 간암과 간경변을 동시에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지만, 이식 후 면역억제제를 평생 복용해야 하고 간암 재발 위험이 있기 때문에 신중한 선택이 필요합니다.
간이식 적용 기준 ✔️
밀란 기준 (Milan Criteria)
- 단일 종양: 직경 5cm 이하
- 다발성 종양: 최대 3개, 각 직경 3cm 이하
- 주요 혈관 침범 또는 간 외 전이가 없을 것
서울아산병원 간이식 기준
- 간경변으로 인해 절제술이 불가능한 경우
- 종양 개수 6개 이하 & 최대 직경 5cm 이하
- 주요 혈관 침범 또는 타 장기 전이가 없을 것
간이식 방법 ❓
간이식은 뇌사자 간이식과 생체 간이식으로 나뉩니다.
- 뇌사자 간이식: 뇌사 판정을 받은 기증자의 간을 이식하는 방법입니다.
- 생체 간이식: 건강한 기증자의 간 일부를 절제하여 환자에게 이식하는 방법입니다.
한국에서는 생체 간이식이 활발히 시행되며, 5년 생존율이 70% 이상으로 좋은 치료 성적을 보이고 있습니다.
간암 환자는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며, 치료법 선택 시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최적의 치료 계획을 수립해야 합니다.
본 콘텐츠는 서울아산병원 암교육정보센터의 자료를 재구성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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