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주변에 간이식을 했거나 고민중인 분이 계시다면 꼭 한번 읽어보세요.
간이식 환자는 평생 면역억제제를 복용해야 합니다. 면역억제제는 신체가 이식된 간을 거부하지 않도록 면역 반응을 억제하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부작용이 있으며, 복용 방법에 따라 거부반응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대표적인 면역억제제에는 타크로리무스(FK), 사이클로스포린(CsA), 스테로이드, MMF, mTOR 억제제 등이 있습니다.
처음 1~3개월 동안 면역억제 강도가 가장 높으며, 이후 점차 줄여나갑니다. 그러나 면역억제제를 임의로 중단하면 거부반응 위험이 커집니다.
거부반응이 나타나면 간 기능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거부 반응의 주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거부반응이 확인되면 스테로이드(솔루메드롤) 고용량 치료를 시행하며, 대부분 치료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반복적인 거부반응은 간 손상을 초래할 수 있어 철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면역억제제의 농도를 높이면 감염 위험이 커지고 신장 기능 저하, 당뇨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거부반응을 막을 수 있는 최소한의 용량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간이식 후 건강을 유지하려면 면역억제제 복용 원칙을 철저히 지키고, 정기적인 검사와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