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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헌혈을 했습니다^^

하루 정도 지나면 혈액검사 결과를 어플에서 확인할 수 있다는 걸 아시나요?

전 다른건 다 괜찮은데 슬프게도 ALT 수치(간수치)가 높게 나왔네요ㅜㅜ

초음파 검사를 해보니 간에 큰 이상은 없다고 합니다. 다행이죠?^^

​간염까지 생각했는데 간염의 경우 수치가 훨씬 더 높게 치솟는다고 합니다.

대신 경미한 지방간이 있다는 진단을 받았고, 평소 복용하던 약과 단백질 쉐이크가 간에 부담을 줬을 가능성도 있다고 하셨습니다.

​단백질 쉐이크가 꼭 안 좋은 건 아니지만 안 받는 사람은 이렇게 간수치가 뛸 수도 있다고...ㅠㅠ

그래서 본격적으로 간수치 관리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단백질 섭취는 쉐이크 대신 건강한 식단을 통해 채우기로 했습니다.

잡곡밥, 닭가슴살이나 소고기 같은 단백질 식품, 채소를 균형 있게 구성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야채는 금방 무르거나 갈변되어서 양배추를 자주 활용하고 있습니다.

양배추는 보관이 쉽고 전자레인지에 찌면 조리도 편합니다. 밥이랑도 잘어울리고 든든합니다^^.

식판에 먹으면 식단관리하기 편하대서 식판을 사봤는데요

이건 잘모르겠네요^^;

뭔가 아기밥 같아서 괜히 더 맛없어 보이는듯한...?ㅜㅜ

마녀수프도 만들어 봤습니다ㅎㅎ

​비주얼은 좀 그렇죠? 하지만 요리하기도 쉽고 맛있답니다.

유일한 단점은 배가 너무 금방꺼져요.

하지만 ​항상 도시락과 집밥만 먹기는 힘들죠ㅜㅜ

외식을 할 때는 기름진 음식은 피하고,

샐러드나 샤브샤브, 편백찜처럼 담백하고 채소를 많이 먹을 수 있는 메뉴를 선택하고 있어요.

식습관뿐만 아니라 운동도 함께 병행하고 있습니다.

런닝은 종종했는데 요즘 너무 더워서 못하고 있었거든요. 헬스장 등록해서 런닝머신으로 하고 있어요^^

웨이트도 같이해야 더 좋겠지만 웨이트까지 하면 두시간이 훌쩍 넘어버려서 평소에는 유산소만 하게 되네요..ㅜㅜ

2주 뒤에 다시 피검사를 하기로 했는데요. 열심히 관리한 만큼 간수치에 변화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건강을 위해서 하는 거지만 이런식으로 좋은 습관을 하나하나 만들어가는 것 자체가 저를 챙기는 것 같아서 보람차고 뿌듯하네요.

앞으로도 꾸준한 식단관리와 운동을 통해 건강한 일상을 이어가고 싶습니다ㅎㅎ

​* 아이콜리 서포터즈로 활동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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