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도 양이 적은 편이라 소식좌 소리 많이 듣는데
이번엔 본격적으로 간헐적 단식 16:8 루틴을 시작했어요.
16시간 공복 8시간 섭취하는 방식인데 신체가 공복 16시간째부터
오토파지 작용으로 체내 노폐물을 청소한다고 하더라고요.
처음엔 배고파서 힘들 줄 알았는데 의외로 배고픔이 거의 없고 몸이 가벼워져서 놀랐어요.
공복 상태에선 케톤을 에너지원으로 쓰게 되고 식욕 억제 호르몬인
렙틴이 안정되면서 폭식도 줄더라고요. 다만 단식이 모두에게 좋은 건 아니래요.
특히 혈당 관리가 어려운 당뇨인 분들이나 근성장이 목표인 분들은 주의가 필요하다고 해요.
간헐적 단식 중에도 단백질 섭취를 꼼꼼하게 챙겨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장점이 많은 방법이지만 생각보다 꾸준히 지키는 게 진짜 쉽진 않아요.
지금 8일차인데 소식좌가 아니었던 저 조차도 지금 식욕이 뚝 줄어들고
위도 작아진 느낌이라 밥을 먹어도 많이 들어가지 않더라고요.
무조건 소식을 해야 다이어트가 되는건 맞지만 이런식으로
공복시간을 지키면서 자유롭게 다이어트해도 좋은 것 같아요. 여러분도 천천히 도전해보세요!
(아이콜리 서포터즈로 활동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