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복싱 한 달 차인데 주변에 새롭게
오픈하는 복싱장 있다고 해서 다니는 중이에요!
원래는 크로스핏 운동만 했는데 크로스핏은 저처럼
근육없는 몸이라면 부상이 생길 수 있다고 해서
복싱도 같이 시작했어요!
복싱은 친구랑 같이 배우기로해서 결제하고 뭐 오픈 할인받는다고
이것저것 글러브도 주고 하시더라고요!
집에서 버스 타고 한 20분 가면 되는 곳인데
복싱하고 나면 다리에 힘이 풀리는게
함정이에요
일단 줄넘기 10분씩 계속 뛰게 시키는데
너무 힘들다.. 아 뭐라 그래야 하지
진짜 숨이 턱턱 막히는 기분이라고 해야 하나?
이걸 어떻게 3세트를 하지? 싶거든요..
그런데도 또 하고 있는 내 자신이 너무 뿌듯하고 ㅎㅎ
그리고 제가 다니는 복싱장은 다른 지점에서 운동하시는
분들도 오시더라고요!
다른 지점에서 오신 분들은 진짜 잘 하세요..
일단 복싱은 체력적으로 유산소가 8할인데
아직 저는 배워가는 단계라서 그런지 막 다양한 걸 시키지는 않아요!
하지만.. 관장님이 운동강도 살짝만 수정 해도 엄청 몸 아프고 힘들어요.
대신하고 나면 보람차고 스트레스 풀려서
정말 좋은 점도 많은 것 같아요.
제 나름대로 팁이긴 한데 복싱을 할 때 세상에서 제일 싫어하는 사람 생각하면서
쨉하면 진짜 온몸에 있는 스트레스 다 날아가는 기분
한달 배워서 그런가? 관장님이 이제는 스파링 하라고 하시는게 너무 웃겨요 ㅎㅎ
앞으로도 꾸준히 다니려고하는데
주 5회는 무리인 것 같아요.
그래서 한달동안 주5회로 배웠으니 이제는 주 3회로 바꿀 예정!
오늘 진짜 재밌었는데 삭제 가기 전까지는 너무 힘들어서 계속 미루게 돼요 ㅎㅎ
하지만 내일도 가야죠.. 가면 내일은
버피 하려나? ㅠㅠ
여하튼 여러분들도 꼭 복싱해보세요! 정말 재밌어요.
오운완 끝! 오늘은 집에 가는길에 꽃이 너무 예쁘게
폈더라고요
이제 진짜 여름이니까 미루지 않고 열심히 운동하겠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