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콜리 서포터즈로 활동중입니다
날씨가 더워지는 요즘,
다이어트를 시작해야 할 계절이 왔죠
저도 이번 여름은 좀 달라보고자
샐러드를 먹어보기로 마음 먹었어요
샐러드! 건강해 보이고 살도 빠질 것 같잖아요?!
당근, 케일, 양상추 잔뜩 사다놓고
드레싱을 고르고 있는 제 모습 ㅜㅜ
드레싱 뿌리면 살찔 것 같아서
이번엔 패스해보기로 했어요
그.런.데 ….
웬걸요 ㅜㅜ 배는 금방 고프고 기운은 없고
샐러드 한 그릇으로 하루를 버텨보려다가
결국 야식 배달 버튼을 누르고 말았어요
저도 처음엔 드레싱 넣어서 먹으면
그냥 반찬이라고만 생각했어요
그런데, 알고보니 기름 없이 먹는 샐러드는
오히려 영양 흡수가 떨어질 수 있대요
특히, 비타민A, E같은 지용성 영양소는
기름이 있어야 몸에 흡수될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지금은 올리브유 한 스푼을 꼭 넣어요
맛도 좋아질 뿐만 아니라 포만감도 올라가고
확실히 몸이 편안한 거 같더라고요
아니요!
저도 처음에는 맛있게 먹는다고
시저드레싱 뿌렸다가…..
왜 샐러드 먹는데 살이 안빠지지? 하고
멘붕이 왔었죠
그래서 요즘은
올리브유 1스푼 + 발사믹식초
레몬즙 + 꿀 + 머스터드 소스
딱 이정도만 섞여도 상큼하고
깔끔하면서도 부담없고
비타민C 흡수도 도와준다니
자주 이용하고 있어요
예전에는 무작정 채소만 먹겠다고 했지만
어느 날 짜증 폭발에 현기증
그리고 오히려 폭식하는 저를 발견 !
아, 이렇게 하는게 아니구나 깨달았죠
그 이후로는 닭가슴살이나 삶은 달걀,
두부, 병아리콩이나 고구마 한조각으로
탄단지를 맞추려고 하고 있어요
샐러드 드레싱 뺀다고
무조건 좋은 건 아니더라고요
맛있게 균형있게 내 몸이 좋아하는 방식으로
샐러드를 즐겨봐요
저도 올 여름동안은 이렇게 유지해볼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