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기를 하면서 또 갖게 된 좋은 습관은 달리기에 관련된 책을 읽기 시작했다는 겁니다. 달리기에 대해 더 잘 알고 싶은 것도 있었지만, 사실 공감되는 내용이 많아서 더 읽게 됐던 것 같습니다. 그런 면에서 가장 추천하고 싶은 책이 바로 [아무튼 달리기]입니다. 저자는 배민 마케터(책을 집필할 당시)였는데, 누군가가 달리기가 몸에 좋다는 얘기에 우연히 달리기를 시작하게 되고, 첫풀코스 완주를 파리 마라톤에서 하게 되는 특이한 이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도 계속해서 달리기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는데, 그 이유 중에 하나를 “향상심”으로 뽑았습니다. 우리는 누구나 현재보다 조금 더 나은 존재가 되길 바라는데, 달리기를 하게 되면 분명 달리기 이전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저도 이 부분에 대해서 정말 많이 공감합니다. 이외에도 공감되는 부분이 많은데, 달리기에 관심이 생긴다면 꼭 한 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아이콜리 서포터즈로 활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