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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의 진단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아요.​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의 진단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1. 병력 청취 및 신체검사 (Medical History and Physical Examination)

  • 병력 청취: 흡연 여부, 직업적 노출력, 증상(호흡곤란, 만성 기침, 가래 등)의 기간 및 정도 등을 확인합니다.


  • 신체검사: 폐 청진으로 천명음(쌕쌕거림)이나 호흡음 감소 여부를 확인합니다.



2. 폐기능 검사 (Pulmonary Function Test, PFT)

  • COPD 진단의 핵심 검사로, 폐의 공기흐름 제한 여부를 객관적으로 평가합니다.


  • 스파이로메트리(Spirometry)를 통해 진단합니다.
주요 지표: **FEV₁(1초간 강제호기량)**과 **FVC(강제폐활량)**를 측정하여 비율(FEV₁/FVC < 0.7)을 확인하면 기류제한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기관지 확장제를 투여한 후 검사 결과가 크게 개선되지 않으면 COPD를 진단할 수 있습니다.

3. 흉부 영상검사 (Chest Imaging)

  • 흉부 X선(Chest X-ray)
COPD 자체를 직접 진단하는 데 제한적이지만, 폐기종의 과팽창된 폐, 횡격막 편평화 등 특징적 소견을 볼 수 있으며, 폐렴이나 폐암 등 다른 질환과 감별진단에 유용합니다.


  • 흉부 CT (Chest CT)
폐기종 정도를 평가하고 COPD를 더욱 정확히 진단하며 다른 폐질환과의 감별에 도움이 됩니다.



4. 혈액 가스 분석 검사 (Arterial Blood Gas Analysis, ABGA)

  • 중증 COPD 환자에서 혈중 산소(O₂)와 이산화탄소(CO₂) 농도를 측정해 호흡부전 여부를 평가합니다.



5. 알파-1 항트립신 결핍 검사 (Alpha-1 Antitrypsin Deficiency Test)

  • 젊은 나이에 COPD 증상이 나타났거나, 가족력이 있거나, 흡연 경험이 적은 경우 고려할 수 있는 유전적 검사를 실시합니다.


6. 운동 내성 평가 (Exercise Tolerance Test)


  • 6분 보행검사(6-Minute Walk Test) 등을 이용하여 COPD 환자의 운동능력과 중증도를 평가하는 데 활용됩니다.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의 진단은 폐기능 검사(Spirometry)를 중심으로 하며, 다른 검사들은 질병 중증도 평가 및 감별 진단을 위해 추가적으로 실시를 합니다.

오늘은 만성 폐쇄성 폐질환 진단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오늘도 알찬 정보와 함께 건강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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