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노인성 황반변성 증상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상당히 생소한 질환이지만, 알아두면 건강한 일상에 도움 된다는 사실^^
한번 알아볼까요?
노인성 황반변성(Age-related Macular Degeneration, AMD)은 고령자에서 발생하는 대표적인 실명 원인 질환으로, 특히 중심 시력을 점차 잃게 되는 질환입니다.
노인성 황반변성이란?
- 황반은 망막의 중심부로, 사물의 세부를 또렷하게 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 노인성 황반변성은 나이가 들면서 이 부위가 퇴행성 변화(변성)를 일으켜 시력이 서서히 저하되는 질환입니다.
노인성 황반변성의 증상
- 👁 중심 시야 흐림 : 중심이 뿌옇거나 안개 낀 듯 흐려 보임 (책을 읽거나 사람 얼굴 구분이 어려움)
- 🔳 직선이 휘어 보임 : 바둑판이나 창틀 등 직선이 물결처럼 휘어져 보임 (Amsler 격자 검사에서 확인 가능)
- 🟣 암점(검은 점)이 생김 : 중심 시야 한가운데 어: 두운 그림자, 빈 공간이 생긴 것처럼 보임
- 🎨 색감 저하 : 색이 흐릿하게 보이거나 예전보다 색 구분이 어려움
- 🔄 시야 왜곡 : 사물이 실제보다 작거나 찌그러져 보이는 현상 발생 가능
- 👁️🗨️ 시력 저하 : 서서히 또는 급격히 중심 시력 저하 (주변 시야는 유지됨)
형태에 따른 증상 차이
- 건성(Dry) AMD : 점진적 망막 위축, 드루젠(drusen) 형성, 천천히 시력 저하, 초기엔 증상 미미할 수 있음
- 습성(Wet) AMD : 비정상 신생혈관 출혈/누출 발생, 급격한 시력 저하, 왜곡심함, 빠르게 실명 위험
💡 전체 AMD 환자의 약 85~90%는 건성, 하지만 실명의 대부분은 습성 AMD에서 발생합니다.
이런 증상이 있다면 반드시 안과 검진 필요
- 신문이나 책 글자가 자주 겹쳐 보이거나 읽기 어려워짐
- 얼굴 구분이 힘들어짐
- 안경을 바꿔도 시력이 더 이상 회복되지 않음
- 바둑판이 울퉁불퉁하게 보임
조기 발견이 중요한 이유
- 건성 단계에서 발견되면 진행을 늦추거나 예방할 수 있는 치료 가능
- 습성일 경우 빠른 항체주사 치료(항-VEGF 주사)를 통해 시력 손실을 줄일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