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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도 건강 지식 포스팅으로 돌아왔습니다.

오늘은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 차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크론병(Crohn’s disease)과 궤양성 대장염(ulcerative colitis)은 모두 염증성 장질환(IBD)에 속하지만, 발생 부위와 염증 양상, 치료 접근에 여러 차이가 있습니다.


1. 발생 부위

  • 크론병: 입부터 항문까지 소화관 전 구간에서 발생 가능. 하지만 주로 소장 말단(회장)과 대장을 침범.
  • 궤양성 대장염: 대장과 직장에만 발생하며, 보통 직장에서 시작해 연속적으로 상행.


2. 염증 범위와 형태

  • 크론병: 장벽의 모든 층(transmural)에 염증이 생길 수 있음 → 협착, 누공, 농양 같은 합병증이 잦음. 염증이 불연속적으로 발생(“skip lesion”).
  • 궤양성 대장염: 장 점막과 점막하층에 국한된 염증. 병변이 연속적으로 이어짐.


3. 증상 특징

  • 크론병: 복통, 설사, 체중 감소, 피로, 발열. 장외 증상(피부, 관절, 눈) 동반 가능.
  • 궤양성 대장염: 혈변·점액변이 특징적, 복통과 함께 배변 후 호전되는 경우 많음.


4. 내시경·영상 소견

  • 크론병: 좁아진 장(협착), 장벽 두꺼워짐, 비연속적인 궤양, “조약돌” 모양 점막.
  • 궤양성 대장염: 미세한 혈관소실, 점막 발적, 연속적인 궤양성 병변.


5. 치료 접근

  • 크론병: 약물(스테로이드, 면역억제제, 생물학적 제제) 중심이지만, 협착·누공 시 수술 필요 가능성이 높음.
  • 궤양성 대장염: 약물로 조절되는 경우 많으나, 전대장 침범·중증일 경우 대장 절제술로 완치 가능.


6. 재발과 경과

  • 크론병: 수술 후 재발률이 높음 → 장기적인 약물 유지치료 중요.
  • 궤양성 대장염: 대장 절제 시 질병 자체는 재발하지 않음.

​오늘은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 차이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은 모두 염증성 장질환인데요. 발생 부위와 염증 양상, 치료 접근에 여러 차이가 있다는 점 잊지 말아주세요. 그럼 다음 포스팅 기대해주시고 다음에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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