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좋은 기회가 생겨서 롯데타워 스카이런에 참여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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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하기 전까지만해도

내가 완주 할 수 있을지.. 중간에 포기하는건 아닌지.. 무릎이랑 발목이 안좋은데 다치는거 아닌지 등등 엄청난 걱정을 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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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별로 안 힘들고 저같이 지구력이 약한 사람도 올라 갈 수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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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욕심도 생겨서 처음에 한참 앞에 가던 한 커플을 목표로

그 커플보다는 먼저 올라가야지.. 라는 생각으로 올라갔어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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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122층에서 사진을 찍어주는데, 앞에 커플들이 자꾸 우왕좌왕 해서 1분정도 줄을 서서 기다렸었어요..

그 1분만 아니었으면 40분 이내에 완주할 수 있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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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너무 하기 싫었는데, 하다보니까 또 결과 보니까 욕심나드라구요??

내년에도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면 무조건 참여해서 30분대로 기록 단축을 목표로 해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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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최종 기록은 전체 2416명 중 688등, 여자 전체 957명 중 172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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