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석 중인데… 운동까지 해야 하나요?”
의외로 많은 분들이 그렇게 물어보시지만, 정답은 “네, 할 수 있어요!”
오히려 가벼운 운동이 피로를 덜어주고, 컨디션을 유지하는 데 정말 큰 도움이 된답니다.
오늘은 투석 중에도 무리 없이 실천할 수 있는 운동법들을 소개해드릴게요.
침대 위에서도, 병원 의자에서도 가능한 동작들—우리 같이 알아봐요! 😊🧘♀️✨
투석 중 운동, 가능할까요?
혈액투석을 받고 있는 분들이 가장 자주 묻는 질문 중 하나는 “지금 내 몸 상태로 운동을 해도 괜찮을까요?”입니다.
정답은 “가능합니다. 단, 안전하게.”
최근 연구에 따르면, 규칙적인 운동은 투석 환자의 근육 감소를 막고, 삶의 질(QOL)을 높이며, 피로감도 줄여주는 데 도움이 됩니다.
특히 투석 중에도 가볍게 실천할 수 있는 운동들이 있어요. 병원에서 시행되는 경우도 점점 늘고 있습니다.
투석 중 운동, 왜 필요할까요?
신장기능이 떨어지면 체내 노폐물뿐만 아니라, 근육량도 함께 줄어드는 경향이 있습니다.
투석 중에는 운동을 병행함으로써 다음과 같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요:
- 운동 능력 및 일상 활동 향상
- 근감소증 예방
- 혈압 조절 및 혈당 안정화
- 투석 후 피로도 감소
- 우울감, 무기력감 완화
단, 모든 환자에게 적용되는 건 아니며 개인 상태에 따라 조정이 필요합니다.
투석 중 실천 가능한 운동 예시
⏱ 추천 시간: 투석 시작 후 30분~1시간 사이 (혈역학적으로 안정된 구간)
📍 자세: 주로 누운 자세 또는 반쯤 일으킨 좌식 자세
① 무릎 펴기/접기
혈액투석 중 한쪽 팔에 바늘이 꽂혀 있으므로, 다리를 중심으로 움직입니다.
한쪽 다리를 천천히 들어 올렸다가 내리기를 10회씩 반복 (양쪽)
② 발목 돌리기
앉은 자세 또는 누운 자세에서 발끝으로 원을 그리듯 돌리기 (혈액순환에 도움)
③ 종아리 근육 수축 운동
발끝을 몸 쪽으로 당겼다가 다시 푸는 동작을 반복 (발목 펌프 운동)
④ 복식 호흡 + 팔 들어올리기 (비투석 팔)
심호흡을 하면서 비투석 팔을 천천히 들어 올렸다 내리는 간단한 호흡 + 스트레칭
⛔ 주의할 점
- 고열, 저혈압, 가슴 통증, 현기증이 있을 경우 즉시 중단
- 출혈 위험이 있는 동작은 피하기
- 의사 및 간호사와 사전 상담 필수
- 처음 시작할 땐 간단한 5분 운동부터, 점차 늘리기
투석 중에도 가능한 만큼 움직이는 게 정답입니다
운동은 투석 환자에게 선택이 아닌 관리의 일부분입니다.
힘들게 느껴질 수 있지만,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지속적인 움직임을 통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어요.
“많이 움직여야 좋은 게 아니라, 지속적으로 조금씩 움직이는 게 중요합니다.”
오늘 투석 중 잠깐의 시간을 활용해, 나를 위한 작은 운동부터 시작해보세요 😊
🩺 참고 출처
대한신장학회 ‘CKD 운동 가이드’
질병관리청 건강정보포털
National Kidney Foundation (nkf.or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