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신장질환이 걱정될 때, 진료비는 또 다른 큰 고민이 되곤 해요.
정기 검진부터 약값, 만약의 투석까지—앞으로 얼마나 들지 막막하시죠?
그래서 오늘은 실제 의료비는 얼마나 드는지, 부담을 줄이는 방법은 뭐가 있는지
한눈에 보기 쉽게 정리해드릴게요.
건강도 지키고, 지갑도 덜 걱정하는 똑똑한 관리 루틴, 지금부터 함께 살펴봐요 💸💙
만성신장질환은 ‘몸만 아픈 병’이 아닙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경제적 부담도 함께 커지는 대표적인 만성질환이죠.
대한신장학회가 2023년 12월 공개한 카드뉴스 자료에 따르면,
2021년 기준 만성신장질환(CKD) 관련 급여 총비용은 약 2조 3천억 원, 환자 1인당 연간 진료비는 평균 약 850만 원에 달했습니다.
단계가 올라갈수록 비용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며,
특히 투석 전 단계(CKD 5단계) 환자의 진료비는 고혈압 환자의 무려 21배 수준이라고 합니다.
① 질병이 ‘만성’이라 지속적 진료가 필요
② 투석이나 이식 같은 고비용 치료가 동반
③ 당뇨병 등 동반질환이 있으면 비용 상승
④ 검사·약제·식이상담·운동지도 등 복합적인 관리가 필요
이처럼 만성신장질환은 ‘몸과 지갑을 함께 관리해야 하는 병’이에요.
말기신부전(ESRD): 이식 또는 장기 투석 → 고정적 고비용 구조
다행히 대부분의 치료와 약물은 건강보험 적용 대상입니다.
✅ 혈액투석 및 복막투석
✅ 조혈호르몬제(EPO), 철분제, 인결합제 등 필수약물
✅ 희귀·중증질환자 등록 시 본인부담률 경감
✅ 저소득층을 위한 의료비 지원제도도 별도로 운영
또한 연말정산 시 ‘의료비 세액공제’를 통해 일부 환급을 받을 수도 있으니 꼭 챙기세요.
진료비는 한 번에 몰려서 큰 부담이 되기보다,
‘작은 비용이 반복되며 쌓이는 구조’이기 때문에 초기부터 꾸준히 관리하고, 혜택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장은 조용히 손상되지만, 진료비는 조용히 쌓이지 않거든요.
지금부터라도 의료진, 가족,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해 “몸도 지키고 지갑도 지키는 신장 건강관리” 시작해보세요!
🔎 출처: 대한신장학회 「콩팥병, 진료비는 얼마나 들까요?」 (2023.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