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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콜록콜리입니다.

파킨슨병에 대해 알려드리는 글을 쓰면서

파킨슨병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증상이 서서히 진행되는 만성 퇴행성 신경계 질환이라고 안내드렸는데요,


파킨슨병의 진행 속도는 사람마다 다르지만,

전반적으로 5단계로 구분되는 ‘호엔-야르(Hoehn & Yahr)’ 분류를 기준으로 많이 사용해요.

이 분류는 환자의 운동 능력과 일상생활 기능을 기준으로 한 단계별 시스템이에요.

이번 글에서는 파킨슨병이 어떤 식으로 진행되는지, 각 단계에서 어떤 증상이 나타나는지,

그리고 그에 맞는 관리 방법까지 단계별로 자세히 정리해드릴게요.👀


파킨슨병 진행 단계별 증상과 특징

1️⃣단계 – 매우 초기 단계

  • 증상은 한쪽 팔이나 다리, 얼굴 등 한쪽에만 국한되어 나타나요.
  • 대표적으로 한 손만 떨리거나, 팔의 움직임이 줄어드는 현상이 보일 수 있어요.
  • 일상생활에 거의 지장이 없기 때문에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아요.


📍이 시기 치료 포인트

- 증상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경과 관찰 및 초기 약물 치료로 진행 속도를 늦추는 것이 중요해요.


2️⃣단계 – 양측 증상 시작, 일상생활 가능

  • 증상이 양측으로 퍼지지만 균형감각은 아직 유지돼요.
  • 걸을 때 팔을 흔들지 않거나, 양손의 미세한 움직임이 둔해지는 것이 특징이에요.
  • 일상생활은 대부분 독립적으로 가능하지만 옷 입기, 글쓰기 등의 동작이 다소 느려질 수 있어요.

📍이 시기 치료 포인트

- 약물 치료에 잘 반응하는 시기로, 도파민 보충제를 활용한 증상 조절이 효과적이에요.

- 물리치료와 스트레칭도 병행하면 좋아요.


3️⃣단계 – 균형 장애 시작, 낙상 위험 증가

  • 자세 불안정성이 나타나고, 중심을 잡기 어려워져요.
  • 몸이 앞으로 기울거나, 갑자기 멈추는 ‘동결(freezing)’ 현상이 발생할 수 있어요.
  • 넘어지기 쉬운 시기이므로 보행 보조기구 사용이 필요할 수 있어요.

📍이 시기 치료 포인트

- 약물 용량 조절과 함께 낙상 예방을 위한 균형 운동과 재활치료가 중요해요.

- 운동 변동성(wearing-off 현상)이 시작되는 시기이므로 약 복용 시간 조절도 고려해야 해요.


4️⃣단계 – 일상생활에 도움 필요, 보행 어려움 증가

  • 자립적인 일상생활이 어려워지고, 혼자 외출하기 힘들어져요.
  • 몸이 많이 굳고 움직임이 둔해지며, 보행기나 도움 없이는 보행이 어려운 상태예요.
  • 말하기, 삼킴 기능 저하가 동반되기도 해요.


📍이 시기 치료 포인트

- 약물 반응이 일정하지 않을 수 있어 복합 약물 요법, 심부뇌자극술(DBS) 등의 치료 옵션을 고려해볼 수 있어요.

- 언어치료, 삼킴 재활, 일상 동작을 보조하는 작업치료도 함께 진행해야 해요.


5️⃣단계 – 휠체어 또는 침상 생활 중심, 집중 간호 필요

  • 거의 걷지 못하고 휠체어 또는 침대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아요.
  • 인지 기능 저하나 파킨슨병성 치매가 함께 나타날 수 있어요.
  • 음식 삼킴, 대소변 조절, 감정 표현 등에서도 어려움이 생길 수 있어요.


📍이 시기 치료 포인트

- 안전 중심의 간호, 욕창 예방, 음식 질식 방지 등이 매우 중요해요.

- 가족과의 정서적 지지가 큰 힘이 되며, 호스피스 또는 요양 지원이 필요할 수 있어요.

진행 단계에 따른 관리 전략

  • 1~2단계: 약물 치료와 경과 관찰 중심
  • 3단계: 낙상 예방, 약물 반응 조절, 균형 재활 강화
  • 4~5단계: 복합치료와 집중 간호 필요, 일상 기능 보조 필수


결국 개인의 증상과 진행 속도는 모두 다르기 때문에, 단계별로 맞춤형 치료와 재활 전략이 필요해요.

의료진과 정기적으로 상담하고, 생활 패턴과 복약 상태를 꾸준히 기록해두는 습관도 큰 도움이 돼요.

파킨슨병, 흔하지 않은 질병이지만 누구에게나 불쑥 찾아올 수 있는 질환이고

초기에 발견한다면 진행속도를 더디게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다고 하니,

​다들 단계별 증상에 대해 인지하고 예방할 수 있는 삶을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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