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콜록콜리입니다 🥦
파킨슨병에 대해 글을 쓰면서 한 가지 깨달은 점은 결국 치료만큼 중요한 게 ‘생활 습관’이라는 점이에요
물론 약물치료와 재활치료가 병의 경과를 늦추는 데 큰 역할을 하지만, 일상 속 생활습관 관리도 그 못지않게 중요해요.
특히 꾸준한 운동, 올바른 식사, 스트레스 조절, 안전한 환경 조성 등은 증상 악화를 늦추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핵심적인 요소예요.
이번 글에서는 파킨슨병 환자분들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생활 관리법을 알려드릴게요.
1) 단백질 섭취는 조절 필요
도파민 약물(레보도파)은 단백질과 흡수 경로가 겹칠 수 있기 때문에 약 복용 30분 전후는 단백질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아요.
하루 전체 단백질 섭취량은 유지하되, 점심이나 저녁으로 분산해서 드시는 것이 좋아요.
2) 항산화 식품 섭취
파킨슨병은 산화 스트레스와도 관련이 있어요.
베리류, 녹색 채소, 호두, 견과류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식품을 꾸준히 섭취해 주세요.
3) 수분과 섬유질 충분히!
변비는 파킨슨병 환자에게 매우 흔한 증상이에요.
수분을 하루 1.5~2L 이상 섭취하고, 채소와 과일로 섬유질을 충분히 공급해 주세요.
1) 매일 꾸준한 운동이 가장 중요해요
파킨슨 환자에게 운동은 근력 유지, 경직 완화, 낙상 예방에 필수예요.
걷기, 수영, 자전거 타기, 요가, 태극권 등 균형과 유연성을 기를 수 있는 운동이 좋아요.
2) 운동 전후 준비도 중요해요
운동 전에 충분히 준비운동을 하고, 피곤할 때는 무리하지 않는 것이 좋아요.
안정된 장소에서 보조기구와 함께 운동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1) 규칙적인 수면 루틴 만들기
매일 같은 시간에 자고 일어나는 습관을 들여야 해요.
스마트폰, TV 등은 취침 1시간 전부터 멀리하고 조명도 어둡게 조절해 주세요.
2) 낮잠은 짧게
너무 긴 낮잠은 밤 수면에 영향을 줄 수 있어요.
낮잠은 20~30분 정도, 오후 3시 이전으로 마무리하는 것이 좋아요.
불안과 우울은 파킨슨 증상을 더 악화시킬 수 있어요.
명상, 호흡 운동, 미술이나 음악 감상 등 본인에게 맞는 방식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해 주세요.
필요하다면 심리상담이나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를 병행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에요.
결국 생활 속의 작은 습관들이 예후를 바꿔요
앞에 언급했던 것처럼 파킨슨병은 약물과 재활 치료가 중심이 되지만,
생활습관이 병의 진행과 삶의 질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 꼭 기억해 주세요.
나에게 맞는 식사, 운동, 수면, 스트레스 관리 방법을 찾고 꾸준히 실천하는 것, 그 자체가 가장 강력한 치료법일 수 있는 점 잊지마시구요!
다음 글에서는 그렇다면 파킨슨병에게 효과가 좋은 운동은 어떤 운동일지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