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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콜록콜리입니다.

예방법, 치료법, 발병률 다양한 주제를 통해 다뤄보았는데요

또 하나 중요한 것이 수술 후에 어떻게 회복하고 관리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이야기해봐야하지 않을까? 란 생각이 들어서

​오늘은 위암 수술 후 회복과 관리에 대해 다뤄보고자 합니다.

위암 수술 후 회복이 중요한 이유

위암이 조기에 발견된 경우 수술을 통해 완치율을 높일 수 있는 대표적인 암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수술 후 회복 과정은 환자의 삶의 질과 장기적인 건강을 좌우하는 중요한 단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위 절제술 후에는 소화 기능 변화, 영양 흡수 문제, 체중 감소, 식습관 조정 등 여러 가지 과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수술 후 빠른 회복을 위해서는 식습관 개선, 적절한 운동, 정기적인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위암 수술 후 회복 과정과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회복 관리법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위암 수술 후의 변화

위 절제술을 받은 환자는 위의 일부 또는 전체가 제거됨에 따라 이전과는 다른 소화 과정을 겪게 됩니다. 이에 따라 다음과 같은 변화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1) 위의 크기 감소로 인한 변화

위 절제술 후 위 용량이 줄어들면서 한 번에 먹을 수 있는 음식량이 줄어듭니다.

과식할 경우 복부 팽만감, 통증, 메스꺼움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소량씩 자주 먹는 식사 패턴으로 변경해야 합니다.

2) 소화 및 영양 흡수의 변화

위에서 음식이 머무는 시간이 짧아지면서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의 소화 흡수율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특히 철분, 칼슘, 비타민 B12 같은 필수 영양소의 흡수가 어려워질 수 있어 보충이 필요합니다.

위에서 음식을 조절하는 기능이 약해지면서 덤핑 증후군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3) 체중 감소 및 근육량 감소

수술 후 음식 섭취량이 줄면서 체중이 감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순한 체중 감소보다는 근육량이 빠지는 것을 막는 것이 중요하므로, 균형 잡힌 영양 섭취와 적절한 운동이 필요합니다.


위암 수술 후 회복 단계별 관리

위암 수술 후 회복은 초기 회복기 → 중기 회복기 → 장기 관리로 나눌 수 있으며, 각 단계별로 적절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1) 초기 회복기 (수술 후 1~2개월)

이 시기는 위와 장이 적응하는 기간으로, 음식 섭취를 조심스럽게 해야 합니다.

  • 식사 원칙:
    • 소량씩 자주 섭취 (하루 5~6회)
    • 부드러운 음식(죽, 미음, 스프 등) 위주로 시작
    •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 피하기
  • 영양 보충:
    • 단백질(생선, 두부, 계란 등) 위주로 섭취
    • 철분, 칼슘, 비타민 B12 보충 고려
  • 생활 습관:
    • 식사 후 바로 눕지 않기 (덤핑 증후군 예방)
    • 식사 속도 천천히 조절


2) 중기 회복기 (수술 후 2~6개월)

위와 장이 점차 적응하며, 조금 더 다양한 식사를 시도할 수 있는 시기입니다.

  • 식사 원칙:
    • 일반 음식으로 점진적 전환
    • 섬유질이 많은 음식(채소, 과일) 천천히 추가
    • 기름진 음식, 단순 당 섭취 조절 (덤핑 증후군 예방)
  • 운동:
    • 가벼운 걷기부터 시작하여 점진적으로 활동량 증가
    • 체중 감소 방지를 위한 근력 운동 병행

3) 장기 관리 (6개월 이후)

이 시기부터는 이전과 비슷한 생활을 할 수 있지만, 평생 동안 위 건강을 고려한 생활 습관을 유지해야 합니다.

  • 균형 잡힌 식사 유지:
    •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의 균형 유지
    • 비타민 B12, 철분, 칼슘 보충 필수
  • 정기적인 건강 검진:
    • 위내시경, CT 촬영 등을 통한 정기적인 추적 검사
    • 재발 위험이 있는 경우 의사와 상담 후 관리 방안 마련

위암 수술 후 피해야 할 음식과 생활 습관

위암 수술 후에는 일부 음식과 생활 습관이 회복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1) 피해야 할 음식

  • 고당 식품: 케이크, 사탕, 탄산음료 등 (덤핑 증후군 유발 가능)
  • 지방이 많은 음식: 튀긴 음식, 가공육 (소화 부담 증가)
  • 자극적인 음식: 맵거나 짠 음식 (위 점막에 자극)
  • 술, 카페인: 위산 분비를 증가시켜 불편함 유발


2) 주의해야 할 생활 습관

  • 너무 빨리 먹지 않기: 소화 불량과 덤핑 증후군 예방
  • 한 번에 많이 먹지 않기: 위에 부담을 주지 않도록 소량씩 자주 섭취
  • 식사 후 바로 눕지 않기: 위산 역류 예방
  • 스트레스 관리: 스트레스는 위장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음


위암 수술 후 회복과 관리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결국 회복이라는 건 단순히 체력이 회복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식습관과 생활 방식에 적응하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너무 긴 글이라 읽기 어려우셨다면, 아래만 읽어주셔도 무방합니다. (매우 친절한 콜록콜리죠?)

*수술 후 건강한 회복을 위해 꼭 기억해야 할 점

- 소량씩 자주 먹는 식습관 유지

- 영양소 부족을 예방하기 위한 균형 잡힌 식단 구성

- 덤핑 증후군을 예방하는 식사 방법 실천

-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근력 유지 및 체력 회복

-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건강 상태 점검

위암 수술 후 회복 과정은 개인마다 다를 수 있으므로,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맞춤형 회복 계획을 세우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위암 수술 후의 삶이 보다 건강하고 활기차게 이어질 수 있도록, 올바른 생활 습관을 실천해 나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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