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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록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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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콜록콜리입니다~

오늘은 파킨슨병의 약물치료에 대해 좀 더 자세하게 알아보려고 합니다!

파킨슨병은 뇌 속 도파민 신경세포가 점점 줄어들며 발생하는 만성 퇴행성 질환으로 설명드렸는데요,

도파민 중독인 현대인에게 파킨슨병이 나타난다니...!

농담입니다.

​오늘은 약물 치료방법과 그 부작용에 대해 좀 더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파킨슨병, 약물 치료가 왜 가장 중요한가요?

파킨슨병은 떨림, 경직, 동작 느림 등 여러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데요,

이러한 증상 조절에 가장 핵심적인 치료가 바로 약물 치료예요.

파킨슨병은 완치보다는 증상을 조절하며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치료 목표인 만큼,

약물의 선택과 조절이 치료 전반에 매우 큰 영향을 미쳐요.


가장 널리 사용되는 기본 약물, ‘레보도파(Levodopa)

1) 레보도파란?

레보도파는 뇌에서 도파민으로 전환되어 부족한 도파민을 보충하는 대표 약물이에요.

파킨슨병 증상 대부분에 탁월한 효과가 있어 1차 치료제로 가장 널리 사용돼요.

2) 카비도파 또는 벤세라지드와 병용 투여

레보도파는 위장에서 바로 분해되지 않도록 카비도파나 벤세라지드 같은 분해 억제제와 함께 복용해요.

3) 장기 복용 시 유의점

  • 운동 변동성(Wearing-off 현상): 약효가 빨리 떨어지면서 증상이 다시 나타나요.
  • 이상운동증(Dyskinesia): 과도한 움직임, 몸의 뒤틀림 등이 나타날 수 있어요.

→ 이런 경우 용량을 조절하거나 다른 약제를 병용하게 돼요.


도파민 작용제(Dopamine Agonist): 도파민을 대신하는 약물

1) 주요 약물

프라미펙솔, 로피니롤, 로틸고틴(패치형)

2) 특징

도파민 수용체에 직접 작용해 도파민과 유사한 효과를 나타내요.

주로 젊은 환자나 초기 치료 시 단독 또는 병용 투여돼요.


3) 주의할 점

졸림, 어지러움, 충동조절장애(과소비, 도박, 성욕 증가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요.


도파민 분해 억제제: 효과를 오래 유지하는 데 도움

1) MAO-B 억제제

셀레길린, 라사길린, 사파미드 등이 있어요.

도파민을 분해하는 효소(MAO-B)를 억제해 도파민 농도를 높여요.


2) COMT 억제제

엔타카폰, 톨카폰 등이 있어요.

레보도파와 함께 투여해 약효 지속시간을 늘리는 역할을 해요.

→ 주로 레보도파 효과가 짧아졌을 때 보조적으로 사용돼요.

부작용 조절에 쓰이는 보조 약물들도 있어요

1) 아만타딘

항바이러스제로 개발되었지만, 이상운동증 억제 효과로 사용돼요.

고령자에게는 인지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요.


2) 항콜린제(트리헥시페니딜 등)

떨림 조절에 도움이 되지만, 치매나 인지 저하를 유발할 수 있어 사용에 주의가 필요해요.

주로 젊은 환자나 떨림이 주 증상일 때 사용돼요.


⚠️ 약물 치료 시 꼭 고려해야 할 사항

  • 개인 맞춤 치료가 중요해요: 연령, 증상 양상, 부작용 반응, 사회생활 여부 등 고려
  • 용량 조절이 핵심이에요: 너무 많은 도파민은 오히려 이상운동증을 유발할 수 있어요
  • 정기적인 경과 평가가 필요해요: 약효 지속시간, 복용 후 증상 체크가 중요해요
  • 갑자기 약을 중단하면 안 돼요: 도파민 급감으로 악화될 수 있으니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하세요

다양한 약물과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니, 결국 파킨슨병 약물 치료는 ‘조합과 조절’이 핵심이라는 것을 알 수 있어요

파킨슨병은 단일 약물보다는 여러 약물을 병용하며, 증상 변화에 따라 조절하는 것이 치료의 핵심일 듯 해요

시간이 지나며 약효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정기적인 진료와 꼼꼼한 약물 조정이 필요하고요!

​또, 증상만 바라보지 말고, 생활 패턴, 감정 상태, 부작용까지 함께 고려하는 통합적인 약물 전략이 중요해요.

아무리 글을 읽는다고 해도 치료의 방향은 환자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맞춰져야 하니, 본인의 상태와 상황에 따라 전문가와의 상담 꼭 기억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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