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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요즘 부모님이 자꾸 깜빡하시는 걸 보면서 걱정이 드는거에요 ㅠㅠ

​얼마 전 엄마가 "가스레인지에 불을 껐나?" 하고 계속 헷갈려하시는 걸 보고

괜히 마음이 철렁했어요. 그냥 단순한 건망증일지,

아니면 치매의 시작일지 헷갈리고 걱정되더라고요.

그래서 제대로 알아봤어요.

치매 초기 증상은 어떤 건지, 그리고 평범한 건망증과는 뭐가 다른지.

​단순 건망증과 치매, 뭐가 다를까?



예를 들어,

🔹 건망증은 냉장고 문을 열고 “내가 뭘 꺼내려고 했더라?” 하다가도

잠시 뒤 생각나면 그걸로 끝이에요.

🔹 하지만 치매는 냉장고 문을 왜 열었는지 아예 기억 못 하고,

거기다 “이게 왜 여기 있어?” 하고 물건을 엉뚱한 데 넣기도 해요.

​이런 증상이 반복된다면, 초기 치매일 수도 있어요

아래 같은 증상들이 자주 반복된다면,

치매 초기일 수 있으니 병원에 가보는 게 좋아요.

  • 최근 일(오늘 한 일, 방금 한 말)을 자주 잊는다
  • 익숙한 길에서도 방향을 잃는다
  • ​반복해서 같은 질문을 한다
  • 시간이나 날짜를 자주 헷갈린다
  • 성격이 눈에 띄게 변하거나, 무기력해진다
  • 계산 능력, 판단력이 떨어진다 (예: 잔돈 계산, 간단한 문제 해결 등)


저희 아빠도 요즘 자꾸 리모컨 찾는 게 잦아서

한 번은 가까운 보건소에서 인지기능 검사를 받아보셨거든요.

다행히 아직 치매는 아니었지만, 조기검진이 마음의 안정이 되더라고요.

​부모님께서 깜빡하시는 일이 부쩍 늘었다면,

혼내거나 넘기지 말고 조심스럽게 관심을 표현하는 게

가장 좋은 첫걸음이라고 생각해요.

저도 오늘,엄마랑 같이 걷기 하면서 블루베리 요거트 먹자고 해야겠어요.

작은 변화가 큰 예방이 되기를 바라면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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