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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요, 도움받을 수 있는 방법이 꽤 많더라고요.

안녕하세요 :)

최근 들어 부모님 기억력이 자꾸 흐려지셔서, ‘혹시 치매일까?’ 하는 걱정이 많아졌어요.

솔직히 처음엔 막막했어요.

"병원? 약? 간병은 누가 하지?"

근데 조금씩 찾아보니,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제도와 기관이 꽤 많더라고요.

오늘은 저처럼 가족 중에 치매가 걱정되거나, 돌봄을 시작한 분들께 정리해두면 좋은 정보들을 소개해보려고 해요.


치매 국가책임제? 뭐가 포함되나요?

우리나라에는 2017년부터 **‘치매 국가책임제’**가 시행되고 있어요.

쉽게 말하면, 조기검진 → 치료 → 돌봄까지 국가가 지원하는 시스템이에요.

1. 치매안심센터 (전국 보건소 내 운영)

전국 모든 시군구 보건소에 설치돼 있고,

치매 관련 모든 걸 원스톱으로 상담받을 수 있어요.

여기서 받을 수 있는 서비스:

  • 무료 인지검사, MMSE 검사
  • 진단 후 병원 연계
  • 가족 상담 및 교육
  • 치매 예방 프로그램 (운동, 미술, 회상치료 등)
  • 경증 치매 어르신 돌봄 프로그램


치매안심센터 위치는 치매포털(www.nid.or.kr) 에서 지역 검색 가능!

2. 치매 환자 가족 지원 제도

가족이 전부 감당해야 하는 게 아니라, 돌봄 부담을 덜어주는 제도도 있어요.

장기요양보험 제도 (국민건강보험공단)

치매 진단이 나오면,

장기요양 등급 신청 가능 (1~5등급 / 인지지원등급 포함)

등급에 따라 요양병원 입소, 방문 요양, 주간보호센터 이용 가능

간병비 일부를 국가에서 지원해줘요


가족휴가제 & 치매가족 카페 운영

치매 가족이 단기 휴식을 받을 수 있게

단기보호시설 연계 또는 힐링 프로그램 운영



지역별 ‘치매가족 힐링카페’에서는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지지 받는 공간도 있어요.

3. 경제적 지원 제도

✔️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대상

  • 치매 약값, 간병비 감면
  • 치매 특화 방문요양 서비스 가능


✔️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일부 지자체)

  • 경증 치매 환자 대상
  • 월 3~4만 원 정도의 약제비, 진료비 지원


*지자체 조례에 따라 다르므로 꼭 지역 보건소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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