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류성식도염으로 속 쓰림 약 제산제를 복용했는데도 속이 편치 않네요.”
“약 쓰고 좀 괜찮아졌다 싶으면 금방 재발해요.”
역류성식도염은 치료가 무척 까다로운 병입니다. 치료하려고 내과에서 약처방을 받으셔도 기본이 2달입니다.
게다가 생활습관이나 체질적인 영향이 큰 관계로 치료가 끝난 후 재발도 잘됩니다. 소화기능 자체를 개선하는 쪽으로 케어를 병행하면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저는 경희대학교 한방병원에서 한방내과전문의 인턴 레지던트와 한의학 석사 박사과정을 모두 마쳤습니다.
1998년부터 지금까지 수많은 환자분들을 진료하면서 여러 가지 소화기 증상으로 힘들어하는 말씀을 매일 같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꼭 저희 한의원에 오시지 않아도 좋습니다. 역류성 증상으로 고민이 많으신 분들께 도움이 되시면 좋겠습니다.
보통 위장쪽의 병이면 소화와 관계된 증상부터 떠올리시기 쉽습니다. 속이 더부룩하거나 꺼억 트림을 하시며 속이 쓰린 느낌 등이 대표적입니다.
역류성에서도 그런 증상이 생길 수 있지만 차이점도 있습니다. 일단 불편을 느끼는 위치 자체가 위장 쪽보다 조금 더 위쪽인 오목가슴 부근입니다.
환자분이 느끼는 불편 증상도 특이합니다. 마치 속에서 불이 나는 듯 화끈거린다는 말씀을 많이 하십니다.
환자분들이 잘 이해하기 힘들어 하시는 증상이 바로 기침입니다. 밤에 주무시다가 잔기침이 나와 잠을 설치시게 됩니다. 감기에 걸렸나, 천식이 생겼나, 비염인가 하시지만 실제로는 역류성 관계로 위산이 역류하여 기침반사를 일으키는 현상입니다.
보통 안 좋은 식습관을 가지신 분들께 소화기 쪽 이상이 잘 생깁니다. 급하게 빨리 드시거나 너무 과식하시면 당연히 안 좋습니다.
역류성에 유독 안 좋은 습관이 있는데 드시고 바로 눕는 행동입니다. 몸이 수평자세가 되면 음식물과 위산이 식도 쪽으로 흘러넘치기 쉬운 상태가 됩니다.
식곤증이 있거나 평소 소화기능이 약하신 분은 드시기만 하면 누우려고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드신 후 적어도 30분 정도는 앉거나 서 계시면 좋습니다. 걸으시면 훨씬 좋습니다.
가장 최악은 밤늦게 드시고 바로 주무시는 패턴입니다. 저녁을 밤 11시에 드시거나 밤늦게 야식을 즐긴 후 바로 잠자리에 드시면 매우 곤란합니다. 음식이 소화되려면 적어도 2~3시간은 걸리니 충분히 감안하시면 좋습니다.
역류성은 심리적인 영향도 큽니다. 신경을 많이 쓰고 정신적으로 피로가 쌓이면 자연스럽게 위장운동에도 이상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집안에 큰 우환이 있거나 금전적인 문제로 고민이 많으신 분들 중에 화병증상으로 역류성이 생기는 경우가 흔합니다.
이럴 때는 제산제나 역류성에 대한 내과약을 드시더라도 자율신경과 위장기능 자체를 정상화시키지 못하면 계속 재발하기 쉽습니다.
특히 체질적으로 소화력이 취약하고 예민한 체질인 분은 더더욱 역류성 증상을 조심스럽게 케어하셔야 합니다.
속 쓰림 증상이 심해서 제산제를 늘 달고 지내는 분들이 많으십니다. 허리나 무릎이 안 좋아서 진통소염제를 오래 드시는 노인분이 속이 쓰려서 불편하다고 하시는 경우도 흔합니다.
밤늦게 군것질과 야식을 드신 후 바로 주무시는 습관이 있는 분은 어김없이 소화에 문제가 생깁니다.
주무시다가 잔기침을 자주 하신다면 코의 비염이나 천식뿐만 아니라 역류성 증상도 꼭 체크해 보셔요.
화병이 생길 만큼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계시는 분은 위산이 역류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체질과 자율신경관리를 병행하여 케어해야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노인분이 역류성식도염으로 고생하신다면 한방에서 여러 가지 도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아이콜리 서포터즈로 활동 중]